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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시한부에 찾아든 사랑의 마음 (오락성 5 작품성 5)
굿바이 썸머 | 2019년 7월 19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박주영
배우: 정제원, 김보라
장르: 코미디, 로맨스, 멜로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25분
개봉: 7월 24일

시놉시스
죽음을 앞둔 고3 소년 ‘현재’(정제원)는 같은 학년 친구 ‘수민’(김보라)을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그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수민’(김보라)은 수험생 신분과 연애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간단평
시한부 삶을 사는 소년은 용기 내 자기 마음을 고백하지만, 그런 상황을 모르는 소녀는 수험생 생활에 집중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굿바이 썸머>는 교복 입은 두 주인공 사이를 오가는 담백하고 청정한 감정이 도드라지는 10대 로맨스다. 김종관 감독의 <연인들>(2008) <조금만 더 가까이>(2010) 조감독으로 연출부 경력을 쌓은 박주영 감독의 데뷔작으로 균질하고 안정적인 영상이 차분한 분위기를 빚어낸다. 특별한 이야기나 갈등을 드러내기보다는 상황에 놓인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는 편이다. 그런 까닭에 찔러야 할 핵심이 뭔지 모르는 듯 이야기가 지나치게 희미한 감도 있다. 드라마 < SKY 캐슬>의 ‘혜나’역으로 출연한 김보라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정제원의 연기는 여러 가능성을 보여준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2019년 7월 19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드라마 < SKY 캐슬 >의 ‘혜나’ 인상적이었다면, 다시 교복 입고 나타난 스크린 속 그의 모습 반가울 듯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이후 래퍼 ‘원’ 눈여겨 봤다면, 꽤나 담담한 연기력에 자연스레 빠져들 수도
-드라마의 힘은 탄탄한 서사와 촘촘한 인물 관계에 있다고 믿는 편이라면… 이야기가 지나치게 희미하다는 인상 받을 수도
-알콩달콩 애정 넘치는 귀여운 로맨스 기대한다면 영화 속 10대들의 모습은 너무 ‘애어른’ 같을 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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