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맞아 또 책에서 탈출한 몬스터들 (오락성 5 작품성 5)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 |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아리 샌델
배우: 제레미 레이 테일러, 칼릴 해리스, 매디슨 아이스먼, 켄 정
장르: 액션, 어드벤쳐, 판타지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90분
개봉: 11월 7일

시놉시스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던 어느 날, 단짝 ‘소니’(제레미 레이 테일러)와 ‘샘’(칼릴 해리스)는 폐가의 고물을 버려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곳에서 자물쇠로 잠겨 있는 책을 발견한 두 소년은 무심코 책을 열게 되고 그만 심술궂은 인형 ‘슬래피’를 깨우고야 만다. 가족이 갖고 싶었던 ‘슬래피’는 ‘소니’의 집에 따라오고 함께 가족을 이룰 것을 제안하며 위험한 행동을 일삼다가 내쫓김을 당한다. 이에 분노한 ‘슬래피’는 책 속에 갇혀 있던 몬스터들을 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마을로 불러들인다.

간단평
책 속의 몬스터들이 현실에 등장한다? 1992년 첫 출간 후 이후 큰 인기를 얻은 R.L. 스타인의 소설 ‘구스범스’ 시리즈를 스크린에 옮긴 <구스범스>(2015) 이야기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그 후속편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이 다시 관객을 찾아, 또 몬스터들이 책에서 탈출해 할로윈 데이에 나타나 야단법석 한바탕 난장을 선사한다. 이번 소동을 일으킨 몬스터들의 두목은 말하는 인형 ‘슬래피’. 생긴 모습답게 사악한 기운 내뿜으며 가족을 갖고 싶다고 말해 섬뜩함을 더한다. 할로윈에 생명력을 얻은 18종의 몬스터들이 책 속으로 다시 복귀한다는 결말은 어차피 정해져 있기에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그 과정이 얼마나 긴박감 있게 펼쳐지는지와 색다른 몬스터의 등장일 터이다. 옆집 ‘추 아저씨’가 대부분의 위기 상황을 봉합하는데 아쉽게도 긴장감이 떨어지는 편이고 몬스터 역시 이미 접했던 친구들이 많은지라 썩 흥미롭다고 할 수 없다. 다만 귀여운 ‘구미베어’들의 변신은 시선을 잡아끌며 젤리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제레미 레이 테일러, 칼릴 해리스, 매디슨 아이스먼 등 여러 작품에서 익숙한 얼굴들이 출연한다. 전편에 이어 잭 블랙이 작가 R.L. 스타인으로 아주 잠깐 얼굴을 비춘다. 아리 샌델이 연출했다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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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을 배경으로 한 몬스터 판타지를 찾고 있었다면, 무난한 선택
-18종에 이르는 각양각색 몬스터 출동! 압권은 ‘구미 베어’, 젤리의 변신을 지켜보시길
-영화 속 해결사 이웃집 ‘추 아저씨’, 알고 보니 한국계 배우 켄 정. 최근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이어 또 보니 반갑네요
-할로윈 파티, 코스튬 등 도대체 왜? 할로윈을 기념하는 문화가 생소하거나 이해 안 된다면...
-몬스터들이 출동해 야단법석+한바탕 소동, 드라마적 요소나 교훈을 기대했다면
-하필이면 말하는 인형 '슬래피'가 몬스터의 두목이라니! 사탄의 인형이 떠오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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