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셜록스럽고 ‘놈즈’답게 귀여움 뿜뿜 (오락성 7 작품성 6 )
셜록 놈즈 | 2018년 10월 4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존 스티븐슨
배우: (목소리) 조니 뎁, 에밀리 블런트, 치웨털 에지오프, 제임스 맥어보이, 매기 스미스, 마이클 케인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86분
개봉: 10월 3일

시놉시스
런던 최대 불꽃놀이를 앞두고 도시 전체를 혼란에 빠뜨린 정원 요정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최고의 탐정이자 추리의 귀재 ‘셜록 놈즈’와 그의 영원한 파트너 ‘왓슨’이 수사에 나서고, 사라진 가족들을 찾기 위해 ‘노미오’와 ‘줄리엣’까지 가세하여 합동 수사를 벌인다. ‘셜록’은 실종 사건의 배후에 죽은 줄로 알았던 숙적 ‘모리아티’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가 숨겨놓은 단서를 찾아 나서는데…

간단평
‘정원 요정’이란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정원을 장식하는 주로 고깔모자를 쓴 키 30cm 정도의 도자기 인형이다. 2011년 작품인 애니메이션 <노미오와 줄리엣>이 정원 요정 도자기 인형을 주인공으로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했다면, <셜록 놈즈>는 명탐정 ‘셜록 홈즈’의 정원 요정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셜록과 왓슨’, ‘노미오와 줄리엣’ 두 고전의 주인공들을 한자리에 모아 셜록의 숙적 ‘모리아티’와의 맞대결을 그린다. 음모에 빠져 부서지기 일보 직전의 위기에 처한 ‘정원 요정’들을 구하는 과정에서 <셜록 놈즈>는 충분히 추리와 반전 요소를 준비했고, 깨지기 쉬운 도자기 인형의 특징을 잘 살려 몇몇 웃음 포인트로 활용했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매끈한 질감의 도자기 인형인 것과 달리 ‘모리아티’는 음식물인 ‘파이’이고 그의 부하는 런던 브리지를 지키는 돌로 만들어진 용조각상인데, 이렇게 다양한 무생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다채롭게 캐릭터화한 부분이 돋보인다. ‘셜록’과 ‘줄리엣’의 목소리를 연기한 조니 뎁과 에밀리 블런트를 비롯해 치웨텔 에지오포, 제임스 맥어보이 등 화려한 목소리 출연진을 자랑한다. 또, 가수 엘튼 존이 참여한 흥겨운 OST는 알록달록 색감과 더불어 극에 활달함을 더한다. <쿵푸팬더>(2008)를 연출했던 존 스티븐슨이 오랜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2018년 10월 4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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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장식 도자기 인형 '정원요정' 버전 <노미오와 줄리엣>을 흥미롭게 봤다면, 그 주인공 출동
-명탐정 셜록과 왓슨의 파트너십을 십분 활용, 추리도 꼼꼼히 준비했다는
-알록달록 색상과 도자기 인형 외에 다양하게 생물화된 캐릭터, 자녀와 부모 모두 만족할 만한
-도자기 인형이 움직이다니! 상상만으로 무서운 분
-정원요정 버전 <노미오와 줄리엣>을 봤지만...정원요정 도자기 인형이 일단 비호감인 분
-셜록이 주인공이라 추리 요소가 있긴 하지만, 꼬마 친구들에겐 어렵고 어른들은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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