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괴한 때려잡는 제이슨 모모아의 설산 액션 (오락성 5 작품성 5)
브레이븐 |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린 오에딩
배우: 제이슨 모모아, 스티븐 랭, 질 와그너
장르: 액션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94분
개봉: 9월 13일

시놉시스
벌목 사업자 ‘조’(제이슨 모모아)는 사랑하는 아내(질 와그너)와 딸을 둔 가장이다. 어느 날, 치매 증세가 갈수록 심해지는 아버지 ‘린든’(스티븐 랭)을 위해 잠시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산장을 찾는다. 하지만 아늑해야 할 산장에서 대량의 마약을 발견하고, 아버지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 쌓인 겨울 산장을 급습한 무장 괴한의 습격에 맞서야만 한다.

간단평
<브레이븐>은 캐스팅부터 평균 이상의 기대감을 안기는 작품이다.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전사 ‘칼 드로고’와 DC코믹스 히어로물 <저스티스 리그>(2017)의 ‘아쿠아맨’으로 액션에 최적화된 역할을 선보인 제이스 모모아가 주인공이다. 그의 아버지 역은 스릴러 <맨인 더 다크>(2016)의 퇴역 군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티븐 랭이 맡았다. 가족 간의 친밀하고 애틋한 관계를 보여주던 초반 영화는 부자를 눈 덮인 겨울 산장으로 보내며 본격적인 액션에 시동을 건다. 예상대로, 거구의 제이슨 모모아는 특유의 괴성을 내지르며 몰래 숨겨두고 간 마약을 되찾으려는 무장 괴한에 맞서는 시원시원한 맨몸 액션을 소화해낸다. 스티븐 랭, 질 와그너까지 온 가족이 가세해 총, 활, 도끼, 덫까지 다양한 액션 장치를 활용한다. 공교롭게도, 영화가 평범하고 다소 심심하게까지 느껴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제이슨 모모아와 그의 전사 같은 가족이 적을 끝장내버릴 것이라는 예상이 줄곧 들어맞는 까닭이다. 관객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는 연출 측면의 고민이 무디게 느껴진다. 스턴트맨 출신으로 직접 액션을 소화해본 린 오에딩 감독의 신작이다.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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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칼 드로고’,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의 색깔 좋아한다면 이번에도 후회 없을 듯
-<맨 인 더 다크>의 시각 장애인 퇴역 군인 기억한다면, 이번에는 치매 걸린 아버지 연기하는 스티븐 랭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
-거구의 남주인공이 괴성 내지르며 무장 괴한과 상대하는 액션물, 온 가족은 전사 수준! 애초에 영화 취향과 거리 먼 작품이라면
-맨몸 사투도 매력적이지만, 치밀한 전략과 두뇌 싸움을 곁들인 생각할 거리 있는 작품을 더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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