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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모든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남자 (오락성 7 작품성 6)
업그레이드 | 2018년 9월 5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리 워넬
배우: 로건 마샬-그린, 베티 가브리엘, 해리슨 길버트슨, 마이클 M 포스터
장르: 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0분
개봉: 9월 6일

시놉시스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생활을 하던 ’그레이’(로건 마샬 그린)는 길에서 강도를 당하고,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전신 마비가 된다. 절망에 빠져 죽기만을 바라며 하루하루를 살던 ‘그레이’ 앞에 예전 그의 고객이 나타나, 전신 마비를 치료할 방법이 있다고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데....

간단평
<업그레이드> 속 등장하는 최첨단 두뇌 ‘스템’은 타이틀 그대로 인간의 모든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킨다. 첨단 과학의 도움으로 인간이 지닌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소재는 사실 그리 특출나지 않다. 뇌의 기능 촉진제 복용으로 초감각과 초능력을 지니게 했던 <루시>(2014)를 비롯해 신체 일부를 기계로 이식했던 <로보캅>(1987, 2014) 등에서 익히 봐왔던 모습이다. ‘스템’을 장착한 후 아내를 죽인 자들에게 복수한다는 스토리 또한 상투적일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장르적 쾌감을 담보하고 특히 초인간적인 액션은 상당히 강렬하다. 그간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필두로 최근작 <겟 아웃>(2017), <해피 데스데이>(2017)까지 고효율의 허를 찌르는 공포·호러를 선보였던 ‘블룸하우스’가 처음 도전한 SF 액션답게 <업그레이드>는 잔인함과 찜찜함을 입혀 음울한 특유의 분위기를 생성하며 유사 소재 영화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한다. <쏘우> 시리즈의 각본과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3편과 4편 연출을 맡았던 리 워넬이 메가폰을 잡았다. <겟 아웃>에서 반전의 키를 쥐었던 메이드 ‘조지아’로 등줄기 서늘하게 했던 베티 가브리엘이 ‘코르테즈’ 형사로, 신체 모든 기능이 업그레이든 된 남자 ‘그레이’역의 로건 마샬 그린과 호흡을 맞췄다.


2018년 9월 5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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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해도 좋다! 확실한 액션을 원한다면
-최근 <마녀>에서 보여줬던 초인간적인 액션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듯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로건 마샬 그린’이 나왔던가... 업그레이드 확실!
-<마녀> 식의 액션은 싫은데.... 사실적 액션 선호자
-평소 호러와 액션에 면역력 약한 분, 꽤 잔인합니다
-내 그럴 줄 알았다! 이런 소리가 나올만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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