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를 위해 헌신한다 (오락성 6 작품성 6)
앤트맨과 와스프 | 2018년 6월 29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페이튼 리드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미셸 파이퍼
장르: 어드벤처, 액션, SF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118분
개봉: 7월 4일

시놉시스
‘시빌 워’ 사건 이후 가택연금 중인 ‘앤트맨’(폴 러드)은 자유의 몸을 며칠 앞둔 어느 날 꿈을 통해 양자 영역으로 빨려 들어간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의 아내이자 1대 와스프(미셸 파이퍼)와 교감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행크 핌 박사’와 그의 딸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은 그의 도움을 얻으려 하지만, 양자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중요 기술을 필요로 하는 빌런 ‘고스트’(해나 존 케이먼)가 앞길을 막아선다.

간단평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히어로물의 계보를 정립한 마블이 올해 10주년을 맞으며 <블랙 팬서>(201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내놓았다. 관객 입장에서는 ‘앤트맨’과 그의 파트너 ‘와스프’의 전사는 물론 두 히어로의 능력치를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마련인데, 정작 내용물을 열어 보니 기대와 다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양자 영역’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설명하는 역할에 충실한 편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결말 이후 또 다른 이야기인 ‘어벤져스4’를 내놓아야 하는 마블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들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양자 영역’을 관객에게 익숙하게 만드는 데 상당한 공을 들인 모양새다. 물론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특성을 십분 보여줬고, 그 능력을 활용한 히어로 액션도 마블다운 능수능란한 구성으로 전시했다. 그럼에도 작품의 중심이 두 히어로의 케미스트리나 빌런의 매력을 보여주는 쪽보다는 ‘어벤져스4’의 행보를 위한 ‘길 닦기’에 맞춰져 있는 탓에, 그저 기능적으로 활용된 에피소드라는 느낌을 안기고 만다. 두 편의 쿠키 영상이 준비돼 있다.


2018년 6월 29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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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다 챙겨 본 당신, 누가 뭐래도 보러 갈 듯
-마블 세계관을 사랑하는 팬 입장에서는 ‘양자 영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작품
-방대한 세계관을 위한 ‘중간 단계’ 느낌이 큰 편, 마블 팬 아닌 관객 입장에선 매력 없을 듯
-‘앤트맨’과 ‘와스프’의 찐득찐득한 케미스트리 기대한다면, 배우 연기는 좋으나 사무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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