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믿어봐 넌 진짜 멋져 (오락성 7 작품성 7)
아이 필 프리티 | 2018년 6월 4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애비 콘, 마크 실버스테이
배우: 에이미 슈머
장르: 코미디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10분
개봉: 6월 6일

시놉시스
패션과 뷰티에는 관심 많지만 외모에는 영 자신 없는 ‘르네’(에이미 슈머)는 살을 빼기 위해 등록한 헬스클럽에서 머리를 크게 다치고 만다. 그런데 이게 어쩐 일? 갑자기 자신이 극도로 아름다워 보인다! 예뻐지고 싶다는 꿈을 이룬 ‘르네’는 자신이 다니던 명품 화장품 브랜드의 안내원 자리를 꿰차고, 자신감에서 뿜어나오는 유쾌한 에너지로 주변 사람들 매혹하기 시작한다. 썸남 ‘에단’(로리 스코벨)도, 상사 ‘에이버리’(미셸 윌리엄스)도 예외는 아니다!

간단평
겉으로 보기에는 그럭저럭 잘 생활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고질적인 외모 고민 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을 쳐 힘겹다면, 속는 셈 치고 <아이 필 프리티>를 관람하는 건 어떨까. 머리를 다치는 사고 이후 영 불만스럽던 자기 외모가 미친 듯이 아름답게 변했다고 느끼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물론, 남들이 보는 그의 외모는 전과 똑같다. 자신감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사람을 얼마큼 매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말하는 드라마는 흔하지만,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2015)의 에이미 슈머가 주인공이라면 그 매력을 기대해볼 만하다. 섹스를 주로 다루는 입담으로 팬덤을 형성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그는 때로는 소심한 듯, 때로는 능청스러운 듯한 스크린 앞 코믹 연기로 관객을 휘어잡는다. 그 덕에 깔깔대고 웃게 되는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 다년간의 무대 경험으로 성적인 유머의 완급을 정확히 조절하는 감각마저 뽐낸다. 겉모습보다 중요한 건 자존감과 긍정 에너지라는 다소 뻔한 메시지가 덕분에 꽤 빛난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2009) 각본을 쓴 에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이 연출을 맡았다.

2018년 6월 4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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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때문에 자존감 밑바닥 치고 있다면 속는 셈 치고 극장으로 달려가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처럼 감각적인 분위기 좋아한다면 비슷한 느낌 줄 듯
-뻔하고 교훈적으로 느껴지는 전개, 아주 조금이라도 싫다면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질지도 모르는 성공과 성취, 먼 나라 얘기처럼 보일지도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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