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흐르는 주제곡 ‘당년정’ (오락성 5 작품성 5)
영웅본색4 | 2018년 3월 20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딩성
배우: 왕대륙, 왕카이, 마천우
장르: 스릴러, 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4분
개봉: 3월 22일

시놉시스
밀수업으로 큰돈을 거머쥔 ‘카이’(왕카이)와 카이를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마크’(왕대륙)는 세상에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지만 의리와 신념만은 끈끈하다. 하지만 형이 세상 전부였던 카이의 동생 ‘차오’(마천우)가 경찰이 된 후 카이와 차오, 마크 세 남자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마는데...

간단평
<영웅본색1>은 1987년 국내 개봉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홍콩 느와르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탄생 30주년을 기념하여 딩성 감독이 선보인 <영웅본색4>는 특정 부분이 아닌 영화 자체가 <영웅본색1>의 오마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동생 주윤발은 왕대륙으로, 친동생 장국영은 마천우로, 두 동생을 거느린 형 적룡은 왕카이로 캐릭터는 그대로인 채 배우만 변했을 뿐 새로움을 시도하지 않는다. 다만 범죄 조직과 범죄 행위 등은 시대에 맞게 변화를 줬다. 특히 수상 추격전에 주력하며 스케일을 키웠다. 배신, 음모, 사랑, 가족애 등 영화 속 망라되는 모든 감정은 ‘의리’ 하나로 평정된다. 돈이 곧 의리라고 외치는 악당에 맞서 끝까지 의리를 고수하는 주인공 3인방의 모습에 문득 설득되기도 한다. 특히, 곳곳에서 흐르는, 추억을 소환하는 ‘당년정’의 선율은 ‘의리의리함’에 순간 울컥하고 잠시 취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고전적인 느낌 살아있는 홍콩풍 느와르다.

2018년 3월 20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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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왕대륙X 왕카이X 마천우, 괜찮은 조합
-영웅본색의 주제가 ‘당년정’를 들으면 추억에 흠뻑 젖어 드는 시간
-스케일 키웠지만, 여전히 ‘의리’를 외치는 주인공들, 가끔은 설득되기도
-<영웅본색>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고? 아니요, <영웅본색1>을 거의 그대로!
-모든 음모와 배신과 사랑과 기타 등등....’의리’ 하나로 평정!
-예전에도 <영웅본색>을 비롯한 홍콩 느와르에 매력 못 느꼈다면, 이번에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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