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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비중이 높은 감성 드라마 (오락성 3 작품성 4)
라라 | 2018년 2월 23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한상희
배우: 정채연, 산이, 치푸
장르: 드라마, 멜로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97분
개봉: 2월 22일

시놉시스
더 이상 히트곡을 내지 못함에 힘들어하던 ‘지필’(산이)은 우연히 SNS에서 피아노곡을 듣게 되고, 묘한 감정에 빠진다. 결국, 그는 곡의 주인인 ‘미’(치푸)를 찾아, 그리고 헤어진 여자 친구 ‘윤희’(정채연)의 흔적을 찾아 베트남으로 떠나는데..

간단평
<라라>는 지나간 사랑의 빛바랜 기억을 따라가는 남자의 여정이다. 무명의 시기를 거쳐 작곡가로 성공한 남자는 변하지 않는 마음 오직 하나만을 바랬던 연인에게 서서히 멀어지고 어느새 등을 돌리기에 이른다. 그가 연인에게 던졌던 독한 말은 부메랑처럼 돌아와 그의 가슴을 헤집어 놓는다. 감성 랩퍼 산이와 그룹 ‘다이아’의 멤버인 정채연이 각각 ‘지필’과 ‘윤희’로 분해 파릇한 기쁨과 이별의 눈물로 애틋한 사랑을 수놓는다. 한·베 합작 영화로 베트남 배우 ‘치푸’가 정적이고 차분한 정채연과는 다른 활달함으로 극에 생기를 더한다. 베테랑 뮤직 비디오 감독인 한상희 감독은 풍성한 음악을 바탕으로 대사를 최대한 아끼며 한편의 뮤직 비디오같은 느낌의 감성 드라마를 완성한다. 단, 분절된 서사와 반복되는 대사, 과거 혹은 전생의 삽입 등은 극을 모호하게 만든다. 영화의 타이틀인 ‘라라’는 Live Again Love Again의 머리글자를 따서 완성한 것이다.


2018년 2월 23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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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이아’ 멤버인 ‘정채연’과 랩퍼 ‘산이’를 실컷 볼 수 있는 기회, 팬들 놓치지 마시길
-한국과 베트남 합작 영화, 베트남 여배우 ‘치푸’의 상큼한 매력~
-서사보다는 영상과 음악에 주력, 뮤직비디오 같은 영화를 찾는다면
-그들은 연기 연습 중? 너무 힘 들어간 남배우들
-예쁜 영상도 좋지만....영화에서 서사를 중시한다면
-음악이 아무리 좋다 하나, 난 뮤직비디오가 아닌 영화를 보려는 건데? 이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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