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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제이팝 로맨스 (오락성 5 작품성 5)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 2018년 1월 23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코이즈미 노리히로
배우: 사토 타케루, 오오하라 사쿠라코
장르: 로맨스, 멜로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117분
개봉: 1월 24일

시놉시스
유명 밴드의 노래를 만드는 천재 작곡가 ‘아키’(사토 타케루)는 사랑에 배신당한 후 홧김에 소녀 ‘리코’(오오하라 사쿠라코)와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노래 실력이 뛰어난 ‘리코’가 자신이 소속된 대형 소속사에 합류하게 되면서 상황은 복잡해진다. ‘리코’를 향한 마음은 진심이 됐지만,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공개하는 순간 ‘리코’의 데뷔는 치명타를 입게 되는데…

간단평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상처 많은 천재 남성 작곡가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소녀의 연애 이야기다. 다소 무뚝뚝하지만 자상한 이미지의 남주인공과 순수하고 귀여운 고등학생 여주인공, 일본식 멜로를 떠올릴 때 흔히 연상되는 몇 가지 관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두 주인공이 몸담은 업계가 제이팝인 만큼 감성적이고 희망적인 음악 몇 곡을 활용해 어느 정도 음악 영화의 골격을 갖췄다는 점, 노래 실력이 꽤 좋은 여주인공 오오하라 사쿠라코가 그 음악을 잘 소화해낸다는 점이 영화의 색깔을 확보한다. 다만 여전히 <꽃보다 남자>(2008) 시절 ‘F4’처럼 등장하는 밴드 멤버들이 선사하는 오글거림을 견뎌야 하고, 순수한 애정이 흘러넘치는 여주인공의 비현실적 멜로감성에 최대한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오키 코토미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2017) 각본을 집필한 요시다 토모코가 각본을 맡았다.

2018년 1월 23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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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풍부한 일본 로맨스에 음악까지 곁들인 말랑말랑한 작품
-노래 실력 꽤 좋은 오오하라 사쿠라코의 무대도 관전 포인트
-일본 대형기획사의 독단적인 분위기 어느 정도 짐작하게 할 듯
-여자는 귀엽거나 수줍고, 남자는 시크하고 터프한 일본식 인물 별로 안 좋아한다면
-로맨스는 좀 현실감이 있어야... 소설 속 연애 같은 관계 남 일 같다면
-‘꽃보다 남자’ 시절과 흡사한 로맨스 구도와 느낌, 아직도? 싶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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