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웹이 도시 ‘뉴욕’에 보내는 연서 (오락성 5 작품성 6)
리빙보이 인 뉴욕 | 2017년 11월 7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마크 웹
배우: 칼럼 터너, 제프 브리지스, 케이트 베킨세일, 피어스 브로스넌, 신시아 닉슨, 키어시 클레몬스
장르: 드라마, 로맨스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89분
개봉: 11월 9일

시놉시스
뉴욕에 사는 ‘토마스’(칼럼 터너). 작가가 되고 싶지만 기회는 오지 않고, 짝사랑하는 ‘미미’(키어시 클레몬스)와는 좋은 친구 사이일 뿐이다. 어느 날 수상하지만 친근한 이웃 ‘제랄드’(제프 브리지스)가 이사 오고, 우연히 아버지 ‘이단’(피어스 브로스넌)이 낯선 여자와 만나는 것을 목격하는데....

간단평
<리빙보이 인 뉴욕>의 주인공은 도시 ‘뉴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석구석, 이모저모, 새로운 것과 전통적인 것이 조화를 이룬 뉴욕의 다채로운 얼굴을 그린다. 마크 웹이 무엇보다 공들인 부분은 서사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의 주거 공간이다. 장래가 불투명한 청춘 ‘토마스’와 ‘미미’는 로워 이스트사이드, 토마스의 잘나가는 출판사 대표 아버지와 유명 미술가 어머니는 어퍼 이스트사이드, 능력 있는 편집자 ‘조한나’는 소호의 세련된 아파트 그리고 브룩쿨린 출신의 작가 ‘제랄드’까지. 공간을 차별화함으로써 그들이 처한 현실과 성향을 영리하게 정리한다. 여기에 롭 사이먼슨 음악 감독은 포크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을 동원하여 뉴욕에 예술 감성을 흠뻑 입힌다. 이렇듯 <리빙보이 인 뉴욕>은 뉴욕의 어느 벤치에 앉아 음악과 독서를 즐기는 듯한 한때를 선사하는, 볼거리와 들을 거리 풍성한 마크 웹이 도시 ‘뉴욕’에 띄우는 연서다. 하지만 뉴욕 자체에 흥미 없다면 상당히 느리고 밋밋한 감흥 없는 편지가 될 소지 다분하다. 칼럼 터너가 서사를 주도하는 작가 지망생 ‘토마스’를 연기한다.


2017년 11월 7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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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진 않아도 곱씹을수록 우러나는 감성, 마크 웹과 코드 맞는 분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뉴요커가 보여주는 도시 ‘뉴욕’의 이모저모
-단풍 구경 대신 영화 한 편으로 가을을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
-위트 넘치고 통통 튕기는 재기발랄함을 기대했다면
-내용은 참으로 막장인데, 포장만 그럴 듯? 하다 느낄 수도
-피어스 브로스넌은 너무 어르신 같고, 칼럼 터너는 10% 정도 부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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