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2017년 다운 미녀와 야수 (오락성 8 작품성 8)
미녀와 야수 | 2017년 3월 7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감독: 빌 콘돈
배우: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
장르: 판타지, 뮤지컬, 로맨스, 멜로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29분
개봉: 3월 16일

시놉시스
책 읽기 좋아하는 ‘벨’(엠마 왓슨)은 좁은 마을을 떠나 더 넓은 세상을 모험하고 싶어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비현실적인 사람 취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장미 한 송이를 꺾은 죄로 야수의 성에 갇히자 ‘벨’은 아버지를 구한 후 대신 성에 갇힌다. ‘벨’에게 구애하던 마을의 전쟁 영웅 ‘개스톤’(루크 에반스)은 동료 ‘르푸’(조시 게드)와 마을 사람들을 대동해 야수의 성을 쳐들어간다.

간단평
가장 2017년 다운 <미녀와 야수>다. 보다 넓은 세상을 궁금해하는 주인공 ‘벨’역에 할리우드 대표 페미니스트 배우 엠마 왓슨을 낙점한 디즈니의 선택은 <겨울왕국>(2013)과 <모아나>(2016)로 선보인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의 흐름을 한층 더 강화한다. 여기에 유색인종과 성 소수자를 모두 무대 위로 올린 빌 콘돈 감독의 포용력이 더해져 가장 ‘현대적인’ 힘이 느껴지는 <미녀와 야수>가 탄생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강점인 풍성하고 화려한 시각효과와 음악 역시 관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준으로 계승됐다. 그 중에도 루크 에반스와 조시 게드의 흥겨운 뮤지컬 시퀀스는 확실한 매력 포인트다. ‘야수’ 캐릭터의 현실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원된 모션 캡쳐, 페이셜 캡쳐 기술이 작품의 자연스러움을 더하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다만 동화스러운 이야기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관객층에는 애초에 감흥이 덜 할 수밖에 없는 작품임을 감안 할 것. <시카고>(2002)의 각본을 쓰고 <드림걸즈>(2006)를 연출한 빌 콘돈 감독의 신작이다.

(pgot@movist.com 무비스트)[/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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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녀들
-여성, 유색인종, 성 소수자 모두 무대위로 올린 디즈니X빌 콘돈 감독 호감이라면
-흥겨움이 흘러 넘치는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의 뮤지컬 시퀀스도 매력 포인트
-원작 애니메이션을 ‘압도’하는 리메이크를 기대하는 분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 자체에 흥미 못 느끼는 분
-동심을 잃어버린 당신에게는 그다지 즐겁지 않을지도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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