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오락성 5 작품성 7)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 2017년 1월 3일 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감독: 김진혁
배우: 강지웅, 권성민, 권석재, 노종면, 박성제, 박성호, 박진수, 우장균, 이근행, 이용마, 정영하, 정유신, 조승호, 최승호, 현덕수 등
장르: 다큐멘터리
등급: 12세이상관람가
시간: 110분
개봉: 1월 12일

시놉시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현재까지 언론을 통제하는 권력에 저항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YTN, MBC의 언론인들이 어떻게 싸워왔고, 해직된 이후에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더 나아가 미디어 피폭지를 찾아가 ‘기레기’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 현 언론의 실태를 드러내기도 하는데…

간단평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은 YTN과 MBC에서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권력에 저항한 뒤 부당하게 해직된 언론인들의 이야기다. 영화보단 홍보 등을 목적으로 촬영된 영상들이 주를 이룬다. 균질하지 않으나 영상 속 상황들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으며 오히려 현장감을 살리고 사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컷과 컷 사이, 5초 가량 지속되는 의도적 ‘블랙 아웃’은 권력의 언론 장악이 ‘과거’ 혹은 ‘언론’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왜 언론인들이 그토록 분노 했는지, 금세 풀릴 줄 알았던 갈등이 장기화 될 수밖에 없던 이유, 해직 이후 공허함 가득한 그들의 삶까지 110분 동안 낱낱이 보여진다. 근 7년간의 가슴 아픈 언론의 역사를 개연성 있게 나열, 경각심을 다시 심어준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가치 있는 작품이다. 국정원 간첩 조작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자백>(2016)의 최승호 PD을 비롯한 ‘뉴스타파’ 소속 언론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EBS ‘지식채널 e’의 연출자 김진혁의 첫 장편 영화다.

2017년 1월 3일 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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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으로부터 언론의 온전한 자유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분
-ytn, mbc 등 해직 언론인들의 이후가 궁금하다
-근 7년간 일어난 언론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싶다
-걸러지지 않은 몸싸움 장면 등은 불편하다는 분
-언론 자유수호는 그들만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
-간간이 삽입된 저화질의 휴대폰 영상은 답답함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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