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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속 반짝이는 여고생 히어로 (오락성 6 작품성 6)
여고생 | 2016년 11월 3일 목요일 | 류지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류지연 기자]
감독: 박근범
배우: 공예지, 박예영
장르: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93분
개봉:

시놉시스

새로 전학 온 진숙(공예지)은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은영(박예영)과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진숙의 집에서 하루를 묵은 은영의 엄마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진숙과 은영은 엄마의 실종을 추적하던 중 한 재벌가의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간단평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출신 박근범 감독의 작품으로 2016년 KAFA기획전에 선택된 영화다. 결핍을 가진 두 여고생이 우연히 살인미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이어지는 전개와 긴장감 있는 연출을 통해 그려냈다. 아버지의 유산을 노리는 가족과 그들을 쫓는 경찰, 경찰보다 대담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여고생까지 영화 속 인물관계도가 복잡하다. 영화는 복잡다단한 이야기 구조 속에 가족애, 우정, 스릴러 요소들을 촘촘하게 엮어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여고생의 내밀한 심리를 포착하는 섬세한 터치와 자주 본 적 없던 여고생 히어로의 활약이다. 마치 상업영화를 보는듯한 매끈함이 강점인 반면, 독립영화 특유의 거친 감성이나 창의적인 시도들은 덜하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부문 초청작이다.

2016년 11월 3일 목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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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투기>(2013), <파수꾼>(2011)등을 발굴해 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새로운 선택이 궁금하다면
-어떤 시련에도 절대 주눅들지 않는 여고생 히어로 진숙의 활약
-독립영화를 보고 싶은데 지나치게 불친절한 영화는 선호하지 않는 분
-고등학생인 어린 학생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분
-재벌가를 소재로 한 막장 요소는 조금 지겨운 분
-복잡한 이야기 구조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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