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영웅을 바라보는 진솔한 시선 (오락성 6 작품성 7)
명량 | 2014년 7월 24일 목요일 | 김현철 기자 이메일

감독: 김한민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8분
개봉: 7월 30일

시놉시스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간단평

이순신은 그의 초상화가 새겨진 백 원짜리 동전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명량>은 그의 생애 가운데 가장 절박한 순간이었던 명량해전을 맞는 이순신의 모습을 다룬다. <명량>은 미련하게 느껴질 정도로 진지하고 무겁게 영웅의 모습을 담는다. 그러나 지루할 것 같았던 <명량> 특유의 진지한 시선은 관객에게 진솔함으로 다가온다. 불리한 싸움을 앞둔 노장이 느끼는 감정의 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최민식의 연기는 누구나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이순신의 명언을 묵직한 감동으로 안겨준다.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극적인 재미를 놓지 않으려 애쓴 후반부 해전 연출은 영화가 쌓아온 드라마를 매끄럽게 완성시킨다.

2014년 7월 24일 목요일 | 글_김현철 기자(무비스트)




-역사를 바라보는 진지하고 성실한 작품의 시선.
-흠이 없는 영웅의 모습을 정직하게 담아낸 최민식의 연기.
-지나친 진지함에 오히려 염증이 느껴질 수도.
-사족처럼 느껴지는 조연들의 이야기.
-허무하게 소비된 악역 구루지마.
8 )
spitzbz
노인분들 아이들 젊은이들 할거없어 전연령층 골고루 섞어 이번 주말 관객석을 매진초토화시킨거로 봐서 천만은 충분히 넘길것같네요. 국뽕한사발 + 고액의호화캐스팅 + 아이들교육차원 + 어르신추억팔이 + 쪽빠리향수 + 김한민감독 = 천만 ㄱㄱ 씽!

(여담이지만 구루시마가 한건 뭐였죠?? 그냥 가면마스트의 카리스마외에는... 묵직한 일본어대사몇마디와...)   
2014-08-03 01:37
tigercat
충무공의 업적과 고뇌를 다루기에는 각본과 각색에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어요   
2014-07-31 15:04
chorok57
확실히 몇몇 조연들은 사족처럼 느껴지고 특히 왜군 장수들의 캐릭터에 대해선 아쉬움이 크네요. 하지만, 이 모든 걸 다 덮을 수 있는 전투의 감동이 있기에. 아마 천만 찍을듯 싶습니다.   
2014-07-30 22:38
aobt32qt
시사회 보러 갔다 보지도 못하고 왔어요. 얼마나 줄이 길게 늘어섰던지... 명량의 예고편만으로도 너무 기대되는 작품. 이순신 역활을 한 최민식씨가 어떻해 소화했을지 기대됩니다. 천만 관객 몰이를 할 영화로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류승룡의 일본인 역활도 너무 기대됩니다. 최민식씨와 류승룡의 연기대결 너무 궁금합니다   
2014-07-28 19:03
kiori5hd
명량의 최민식씨와 류승룡씨의 연기 맞대결이 너무 기대됩니다. 특히 카리스마하면 이 두분을 빼면 섭할 정도로 연기하나만큼은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시는 분들이기에 너무 보고 싶고 사극 영화중 최고의 인기를 얻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명량 꼭 보고 싶습니다   
2014-07-28 18:43
babypink86
명량 시사회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2014-07-27 22:54
masakiaiba
우리가 교과목 수업을 통해 들어왔던 역사 속 영웅, 이순신 장군에 대한 영화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길 바랍니다. 최민식씨께서 연기를 하는데 많은 부담을 가지셨다고 인터뷰하신 기억이 있는데 영웅의 모습에 흠이라도 갈까봐 열정적이게, 정직하게 담아내려 노력한 모습을 꼭 봐야할 것 같네요^^   
2014-07-25 23:34
ipra2
올여름 사극 3파전의 승자는 명량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2014-07-25 13:49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