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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결말을 위한 노골적 요소들 (오락성 6 작품성 4)
드래프트 데이 | 2014년 7월 4일 금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감독: 이반 라이트만
배우: 케빈 코스트너, 제니퍼 가너
장르: 스포츠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9분
개봉: 7월 10일

시놉시스

미식축구의 빅 이벤트 ‘드래프트 데이’팀의 운명을 결정할 신인 선수 선발전을 앞두고 있는 단장 써니(케빈 코스트너)는 우여곡절 끝에 획득한 1순위 지명권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수많은 구단과 선수, 팬들의 시선이 모두 집중된 운명의 날, 최고의 선수를 차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물밑작업과 치열한 심리전 속에서 갈등하던 써니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는데...

간단평

<드래프트 데이>는 가족, 유머, 로맨스, 역전의 쾌감 등 재미와 감동 줄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갖고 있는 듯하다. 가볍게 즐기기에 무리 없는 줄거리와 기분 좋은 결말은 유쾌하지만 <드래프트 데이>에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선수 선발이 야기할 수 있는 결과가 가시적이지 않기에 스포츠의 긴장감은 떨어지고, 써니와 알리(제니퍼 가너)의 러브 스토리는 중심 줄거리에 자연스레 녹아들지 못해 오히려 인물의 매력을 떨어뜨린다. 웃음과 감동을 주기 위한 장치들은 유용하나 그 목적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감동의 깊이가 옅다.

2014년 7월 4일 금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실없지만 계속해서 터지는 웃음.
-빤하지만 기분 좋은 결말.
-경기의 흥미를 대체하기에는 긴장감이 부족한 선수 선발 과정.
-평면적인 캐릭터가 일관성을 잃는 아찔한 순간.
-감흥 없는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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