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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만 여전히 유용한 장치와 장면들 (오락성 7 작품성 7)
엣지 오브 투모로우 | 2014년 5월 29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감독: 덕 리만
배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장르: SF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3분
개봉: 6월 4일

시놉시스

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인류는 멸망 위기를 맞는다.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투입되고, 전투에 참여하자마자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빌 케이지는 다시 죽기 전의 시간으로 깨어난다. 살고, 죽고, 다시 사는 오늘에 갇힌 빌 케이지는 반복되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인간병기로 거듭나는데...

간단평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반복으로 인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타임루프라는 소재를 아이러니한 상황들과 효과적인 편집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풀어낸다. 죽는 것이 가장 두려운 빌 케이지가 고통스런 죽음을 반복하고, 탈영의혹으로 인해 자신을 가장 믿지 않는 사람들을 설득시켜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은 유머러스하다. 또한 자신의 죽음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된 순간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 두려워지고, 자신의 능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 그 힘을 잃어버리는 아이러니는 극적 긴장감을 준다. 관객과 주인공의 시간차를 이용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영화 중간 중간 이정표를 제시해 관객이 길을 잃지 않게 인도하는 영리한 영화이기도하다. 어디서 본 듯한 전쟁 장면, 기계를 닮은 외계 생명체, 지구를 지키는 영웅담과 러브 스토리는 모두 익숙하지만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이 모든 것을 효과적으로 버무려 한편의 무리 없는 블록버스터를 선보인다.

2014년 5월 29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한편의 블록버스터 게임을 끝낸 듯한 느낌.
-스토리, 액션, 볼거리를 고루 갖춘 블록버스터.
-포만감을 주기에는 조금 아쉬운 SF 액션.
3 )
chorok57
뻔한 소재로 재밌게 만드는게 더 힘들텐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다행.   
2014-07-10 21:42
cjy1950
하루하루가 계속 반복되는 20년전 로맨틱코미디 영화 "사랑의 블랙홀" 이 자꾸 생각나서 소재가 신선한건 아닌듯. 알파니 오메가니 하는 내용도 햇갈려서...   
2014-06-07 00:53
jini838
엣지 오브 투모로우 예고편 처음봤을때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다.... 갑자기 톰크루즈가 전쟁하다가 총을 맞는순간 다시 눈을 번쩍!뜨면서 죽어야 강해진다는 의미를 이해하게됬는데 그 화면효과랑 음향효과 덕분에 나도 같이 헉 했다...ㅠㅠ극장에서 보면 더 재미있을것같아서 개봉날만 기다리는중입니다!!!!!   
2014-05-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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