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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인 연기로 드라마를 부여한 매튜 맥커너히 (오락성 6 작품성 7)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 최지나 기자 이메일

감독: 장 마크 발레
배우: 매튜 맥커너히, 제니퍼 가너, 자레드 레토
장르: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17분
개봉: 3월 6일

시놉시스

방탕한 생활을 하며 로데오를 즐기는 전기 기술자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는 어느 날 의사 이브 삭스(제니퍼 가너)로부터 에이즈 진단을 받게 된다. 그에게 남은 기간은 단 30일.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던 론은 치료제로 복용했던 약물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국에서는 금지된 약물을 다른 나라로부터 밀수해 들여오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에이즈 감염자 레이언(자레드 레토)과 함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들고 회원제로 자신과 같은 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밀수한 치료 약물을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링컨 차를 탄 변호사>를 기점으로 기존의 훈남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기 인생을 펼치고 있는 매튜 맥커너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이런 그를 위한 독무대라 할 수 있다. 마치 자신의 배우 인생의 변천처럼, 그는 호모포빅 마초에서 에이즈 환자들의 대변자로 변모하는 론 우드루프의 변화를 유려하게 풀어낸다. 그다지 순수하지만은 않은 의도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창시한 론 우드루프에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그의 연기 덕분이다. 여기에 드래그 퀸으로 분한 자레드 레토의 연기가 입혀져 두 배우는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부여한다. 영화는 실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던 80년대 사회 운동을 한 인물에 초점을 맞추며 드라마를 형성한다. 하지만 사실성을 확보하기 위한 핸드헬드 촬영과 과한 드라마의 자제는 자칫하면 밋밋해질 위험성 또한 내포하고 있다. 여기에 감정노선을 부여한 건 실화보다 더 사실적인 연기로 드라마에 깊이를 채워 넣은 매튜 맥커너히다. 그래서 그의 연기는 더욱 빛나고,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그를 위한 독무대가 된다.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 글_최지나 기자(무비스트)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매튜 맥커너히와 자레드 레토의 연기 앙상블 하나만으로도 볼거리가 풍족하다.
-위대한 영웅이 아닌 결함 많은 영웅의 일대기를 사실적으로 담은 이야기.
-지나친 감정 고조를 배양하기 위해 편집으로 끊은 흐름은 조금 아쉽다.
-실화의 사실성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은 극적 돌파구까지 만들어주진 못한다.
2 )
dmswjd128
스토리는 평범. 허나 배우들의 연기가 명작품을 만들어냄.   
2014-04-04 23:07
chorok57
전형적인 금발근육미남 이미지였던 매튜 맥커너히가 미국 인디계의 별이 될줄이야...   
2014-03-0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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