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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자’ 윌 스미스, 램프요정 지니로! (오락성 7 작품성 7)
알라딘 |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가이 리치
배우: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장르: 어드벤처, 판타지, 가족, 뮤지컬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28분
개봉: 5월 23일

시놉시스
아그라바 왕국에서 좀도둑으로 살아가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은 우연한 계기로 아그라바 왕국의 공주 ‘자스민’(나오미 스콧)과 알게 된다. 하지만 왕국의 권력을 독점하려는 마법사 ‘자파’(마르완 켄자리)에게 잡혀 요술램프가 갇혀있는 동굴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마법 양탄자와 램프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난다. ‘알라딘’은 세 가지 소원을 빌 기회를 얻는다.

간단평
이름만 들어도 줄거리를 줄줄 욀 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야기를 새롭게 선보일 때는, 그만한 차별점이 필요한 법이다. 자사 애니메이션 <알라딘>(1992)을 실사 영화로 내놓은 디즈니도 그 점에 유념했을 것이다. 신작 <알라딘>의 메가폰은 <셜록 홈즈> 시리즈와 <킹 아서: 제왕의 검>(2017)등 감각적인 액션 어드벤처물을 연출한 가이 리치 감독이 잡았다. 자유자재로 몸을 활용하는 ‘알라딘’역의 메나 마수드를 다방면으로 활용한 가이 리치 감독의 경쾌함이 곳곳에 묻어난다. 디즈니의 농축된 CG 기술력, 잘 짜인 광대한 뮤지컬 시퀀스 등 볼거리도 충분하다. ‘지니’역을 맡은 윌 스미스의 주체할 수 없는 흥은 관객을 즐겁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요소다. 자기 역할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자스민’ 공주의 모습도 뭇 현대적으로 묘사됐다. 다만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없다는 건 예상대로다.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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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양탄자와 요술램프, 그리고 지니! <알라딘>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당신이라면 이번에도 행복한 관람이 될 듯
-아이 손잡고 보면서 어른도 같이 재미있는 영화, 이보다 적절한 경우가 또 있을까? 주말용 가족 영화로도 추천할 만한 작품
-‘알라딘’과 ‘지니’ 단어만 들어도 줄거리 줄줄 외고 결말까지 설명할 수 있는 당신이라면 서사적인 긴장감은 떨어질 수밖에
-디즈니 영화, 전반적인 완성도 높다는 건 인정하지만… 정직하고, 올바르고, 행복한 작품과는 영 거리감 느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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