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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새 없이 몰아치는 음악X액션X열혈 캐릭터 (오락성 8 작품성 7)
프로메어 |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이마이시 히로유키
배우: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 사카이 마사토, 사오토메 타이치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쳐, SF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1분
개봉: 10월 20일

간단평
불을 다스리는 돌연변이 ‘버니시’의 출현 이후 30년. 한층 더 강력해진 ‘매드 버니시’를 상대하기 위해 소방기동대 ‘버닝 레스큐’가 창설된다. 신입 대원 ‘갈로 티모스’(마츠야마 켄이치)는 매드 버니시의 리더 ‘리오 포티아’(사오토메 타이치)와 대결하던 중 자치공화국 프로메폴리스의 행정관 ‘크레이 포사이토’(사카이 마사토)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매카닉한 작화와 이름도 낯선 캐릭터의 향연, 여기에 돌연변이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인류를 위협한다는 익숙한 듯 색다른 세계관 등 처음 <프로메어>를 접하면 순간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흡인하는 점이 영화의 특장점으로 스토리와 세계관, 캐릭터를 직관적으로 펼쳐낸다. 붉은색과 푸른색 등의 원색이 아닌 분홍, 연두, 하늘색 등의 파스텔톤의 색채 표현과 간결하게 뽑아낸 그림체는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다. 더불어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과 < 기동전사 건담 UC > 등의 음악을 작업한 사와노 히로유키가 맡은 사운드 디자인과 음악은 시종일관 흐르면서 역동성과 박진감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 불꽃과 얼음의 대결이라는 극과 극의 대결 구도를 강화하는 음악은 잠시의 빈틈을 내어주지 않고 끝까지 관객의 심박수를 높이며 빠르게 몰아친다. 열혈 캐릭터, 불꽃 튀는 액션, 과장된 해설과 소개는 메카닉+SF+소년 만화의 정석이라 할 만하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킬라킬> 등 수준급의 메카닉 애니메이션을 작업한 이마이시 히로유키 감독과 나카시마 카즈키 각본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전작들을 제작한 ‘TRIGGER’의 첫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북미에서 개봉 후(2019) 현재까지 로튼토마도 신선도 97%, 팝콘 93%의 높은 평가를 유지 중이다.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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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메카닉 애니메이션에 별반 흥미와 관심 없더라도 재미있게 볼만한 스토리와 완결성을 지녔다는
-거대 로봇이 주가 되는 진정한 메카닉 애니메이션을 기대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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