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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호야, 적신호야? ‘졸업’ 뉴버전 감독 교체
테드 그리핀에서 롭 라이너로 교체될 전망 | 2004년 8월 11일 수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이랬던 '졸업'은 어떻게 새롭게 탄생될까?
이랬던 '졸업'은 어떻게 새롭게 탄생될까?
워너 브러더스가 제작하는 <졸업>(1967) 뉴버전 감독이 테드 그리핀에서 롭 라이너로 교체될 전망이다. 아직 제목 미정으로 ‘테드 그리핀 프로젝트’로만 명명된 <졸업> 뉴버전은 <오션스 일레븐>, <마제스틱> 등의 감각있는 시나리오 작가 테드 그리핀이 각본은 물론, 그의 연출 데뷔작으로 삼았던 영화.

일주일만에 감독 자리에선 물러날 상황에 처한 그리핀으로선 찝찝하겠지만, 어쨌든 롭 라이너(<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 <미저리> 등) 감독은 지휘권을 넘겨받기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고.

워너 측은 일단 촬영을 중단한 상태로, 오는 8월 18일에 다시 카메라를 가동할 계획이다. 그리핀이 로맨틱 코미디로 구성한 <졸업> 뉴버전은 자신의 할머니(셜리 맥클레인)가 다름 아닌 <졸업>에 등장한 ‘미세스 로빈슨’ 캐릭터의 모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한 젊은 여성(제니퍼 애니스톤)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

또다른 배우들로는 귀엽고 섹시한 미나 수바리와 한없이 늙어가는 케빈 코스트너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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