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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폰 트리에 신작 출연하는 윌렘 데포
도그빌 속편 격, 무대극 형식 그대로 유지 | 2004년 4월 9일 금요일 | 임지은 이메일


천사같은 니콜 키드먼을 잔혹하게 유린했던 <도그빌>은 라스 폰 트리에의 일명 ‘기회의 땅 미국’ 3부작 중 첫 번째 편에 해당한다. 한편 2편인 <만델레이(Mandelay)>에 윌렘 데포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헐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윌렘 데포가 연기하게 될 캐릭터는 <도그빌>에서도 잠시 모습을 내비친 바 있는 그레이스의 아버지. 이번에는 2편 출연을 고사한 니콜 키드먼 대신 브라이스 댈러스가 그레이스로 분한다. 1930년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하는 <만델레이>는 억압받는 당대 흑인들의 모습을 그려내보일 예정. 브레히트의 영향이 엿보이는 독특한 무대극 형식이 <도그빌>에 이어 그대로 유지된다. 윌렘 데포 외에도 로렌 바콜, 장 마크 바, 제레미 데이비스, 대니 글로버, 존 c 라일리, 클로에 셰비니 등이 출연하며 3월 중 촬영을 시작했다.

한편 윌렘 데포는 리 타마호리 감독의 <트리플 엑스: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XXX: State of the Union)>에 새뮤얼 잭슨, 아이스큐브와 함께 출연할 예정. 이미 촬영을 끝낸 데포의 출연작으로는 마틴 스콜세지의 <비행사(The Aviator)>, 웨스 앤더슨의 <물 속의 삶(The Life Aquatic)>, 그리고 로버트 레드포드와 함께 출연한 <클리어링(The Cleari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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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pjh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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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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