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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누님 위해 금연 결심한 브래드 피트!
2005년 10월 13일 목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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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애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사랑 앞에선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헤비 스모커 그러니까 뭐 골초로 알려져 있는 브래트 피트가 자신의 마음을 죄다 훔쳐가 버린 안젤리나 졸리를 위해 담배를 과감하게 끊었다고 영국의 피메일퍼스트 사이트는 전했다.

평소 담배와 별반 친하지 않은 졸리로서는 당연 담배 연기 냄새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캄보디아와 에디오피아에서 입양한 두 자녀 때문이라도 브래드 피트는 금연 결심을 안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허나, 아니나 다를까 브래드 피트는 금단 현상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또 허나, 그럴 때마다 우리의 졸리 누님이 그를 보듬어 안고 다독여주면 안정을 되찾고 뭐 그렇단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언제까지 갈 지 호사가들의 눈과 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끽해야 고작 한두 달로 결심을 접는 우리네 실정과 비춰볼 때 브래드 피트의 금연 결정 역시 얼마만큼 지속될지 상당히 궁금스런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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