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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주 국내 박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미진한 1위!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마블 페이즈5의 첫 주자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 3>)가 1위로 데뷔했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과 <어메이징 모리스>가 4위와 5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관람객 수는 189만 5천 명(주말 116만 8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31% 증가했다.

<앤트맨 3>가 주말 2,016개 스크린에서 59만 명 포함 총 86만 2천 명을 동원하며 미진한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MCU 신작 중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2021년 9월 개봉)의 75만 명 이후 개봉 첫 주 100만 관객 달성에 실패한 두 번째 작품이다. <앤트맨> 시리즈 특유의 소소한 재미가 희미해졌다는 평가와 함께 높아진 진입 장벽에 피로감이 커졌다는 의견이 많다. 주말 좌석판매율 14.2%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한 계단 내려온 2위, 주말에 976개 스크린에서 26만 9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328만 2천 명을 기록했다. <앤트맨3>가 기대 이하의 평가와 흥행 추세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그 반사 이익을 톡톡히 누릴 거로 예상된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1.5%이다.

3위는 재개봉한 <타이타닉>으로 주말 361개 스크린에서 9만 8천 명이 선택했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2.7%로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토종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은 4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주말 514개 스크린에서 3만 6천 명 포함 총 4만 5천 명이 관람했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19.3%이다.

신기한 능력을 지닌 고양이 ‘모리스’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어메이징 모리스>는 5위로 데뷔했다. 주말 559개 스크린에서 3만 6천 명 포함 총 5만 1천 명을 동원했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16.7%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6위다. 주말에 3만 1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074만 1천 명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1,369억원으로 1,396억원을 기록한 <극한직업>(2019)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랐다. 참고로 1,761만 명을 동원한 관객수 부동의 1위 <명량>의 누적 매출액은 1,357억원이다.

<다음 소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7위, 누적 관객 6만 6천 명이다.

한편 2월 셋째 주에는 주말 116만 8천 명을 포함 총 189만 5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44만 4천 명(주중 57만 7천 명, 주말 86만 7천 명)의 131% 수준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카운트>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 리스트인 ‘시헌’, 1998년 현재 상처로 얼룩진 타이틀을 짊어진 채 체육교사로 근무 중이다. 진선규, 성유빈 주연/ 권혁재 연출
-<마루이 비디오> 외부로 유출되면 안 되는 영상물 ‘마루이 비디오’, 이 비디오에 대한 소문을 들은 김수찬 PD는 이를 입수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려 한다. 서현우, 조민경 주연/ 윤준형 연출
-<살수> 조선 제일의 살수 ‘이난’은 점점 가까워지는 죽음에 고통스러운 몸을 이끌고 의탁한 마을에서 탐관오리의 횡포를 맞닥뜨린다. 신현준, 이문식 주연/ 곽정덕 연출
-<컨버세이션> 20대 후반 파리에서 함께 유학했던 친구들, 30대 후반이 된 현재는 서로 다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중이다. 조은지, 박종환 주연/ 김덕중 연출

외국영화

-<서치2> 애인과 함께 콜롬비아로 여행 간 엄마가 실종되자, 딸 ‘준’은 첨단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매체를 이용해 엄마의 행방을 추적한다. 스톰 리드, 니아 롱 주연/ 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 주연
-<TAR 타르>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지휘자 리디아 타르, 정점에 선 그의 커리어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케이트 블란쳇, 니나 호스 주연/ 토드 필드 연출
-<바다 탐험대 옥토넛 육지수호 대작전: 열대우림을 지켜라!> 아마존 열대 우림으로 탐험을 나간 옥토요원 ‘민’은 통째로 사라진 강을 보고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는다/ 패트리스 베루베 연출
-<미녀와 야수: 마법에 걸린 왕자> 용감하게 세상을 구하는 왕자 ‘에드워드’와 비밀스럽게 사랑을 키워 나가는 공주 ‘바바라’, 강제 결혼 위기에 처하자 왕궁에서 탈출한다/ 빅토르 글루코신 연출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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