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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주 국내박스] 윤계상 X 박용우 <유체이탈자> 1위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일정한 간격으로 몸이 바뀐다는 독특한 소재의 액션 스릴러<유체이탈자>, 디즈니 신작<엔칸토: 마법의 세계>, 전종서와 손석구가 호흡 맞춘 로맨스 코미디 <연애 빠진 로맨스>가 나란히 1~3위로 데뷔했다. 리암 니슨이 아들 마이클 리처드슨과 동반 주연한 <메이드 인 이태리>가 9위에 이름 올렸다. 관객수는 139만 명(주말 80만 9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9% 증가했다.

12시간마다 다른 남자의 몸에서 깨어나는 ‘강이안’(윤계상), 잃은 기억을 되찾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유체이탈자>가 주말 24만 8천 명 포함 총 36만 2천 명을 동원하며 선두에 올랐다. 주말 스크린수 1,213개, 주말 좌석판매율 9.7%이다.
 <유체이탈자>
<유체이탈자>

2위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라틴풍의 흥겨움을 장착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다.가족 중 유일하게 마법의 힘을 부여받지 못한 ‘미라벨’이 위기 앞에서 가족을 지키고 그 관계를 더욱 결속한다는 이야기를 따라간다. 주말 20만 2천 명 포함 총 26만 8천 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 1,100개, 주말 좌석판매율 11.8%이다.

<비치 온더 비치>(2016) <밤치기>(2017) <하트>(2019)를 선보인 정가영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인 <연애 빠진 로맨스>는 3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난 ‘함자영’(전종서)과 ‘박우리’(손석구)의 ‘연애만 빼고 다 하는’ 발칙한 썸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주말 14만 1천 명 포함 총 20만 9천 명이 선택했다. 주말 스크린수 965개, 주말 좌석판매율 9.2%이다.

<이터널스>는 두 계단 내려온 4위로 주말 관람객수는 6만 3천 명이다. 누적 관객은 297만 9천 명이다.

지난주 1위로 데뷔한 <장르만 로맨스>는 80.5%의 큰 관객감소율을 보이며 수직 하락, 5위에 머물렀다. 주말 4만 5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46만 8천 명을 기록했다.

9위는 리암 니슨이 액션을 버리고 잔잔한 드라마로 돌아온 <메이드 인 이태리>다. 토스카나를 배경으로 해묵은 갈등을 푸는 아버지와 아들을 그린다. 아름다운 풍광과 리암 니슨 부자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돋보인다는 게 중론. 주말 4,790명 포함 총 8,179명이 관람했다.

한편 11월 넷째 주에는 주말 80만 9천 명을 포함 총 139만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26만 5천 명(주중 51만 4천 명, 주말 75만 1천 명)의 109% 수준이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엔칸토: 마법의 세계>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태일이> 평화시장에서 재단사 보조로 취직한 ‘태일이’, 근로기준법이 있어도 지켜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 스스로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결심한다. (목소리) 장동윤, 엄혜란 주연/ 홍준표 연출
- <로그 인 벨지움>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한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 막막하고 외로운 시간을 기록하기로 한다/ 유태오 주연, 유태오 연출
-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4개 시즌 55만 명 관객 돌파한 초대형 흥행 대작 ‘팬텀’의귀환! 조규현, 임선혜 주연/ 박재석 연출
- <간호중> 간병 로봇인 간호중은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환자와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 사이에 누구를 살릴지 고민하게 된다. 이유영, 예수정 주연/ 민규동 연출
- <타짜> 15년 만에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조승우, 김혜수 주연/ 최동훈 연출

외국영화

-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이사하게 된 ‘트레버’와 ‘피비’ 남매는 남겨진 집에서 의문의 현상과 수상한 물건들과 마주한다. 캐리 쿤, 핀 울프하드 주연/ 제이슨 라이트만 연출
- <라스트 나잇 인 소호>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며 런던 소호로 온 ‘엘리’는 매일 밤 꿈에서 1960년대 소호의 매력적인 가수 ‘샌디’를 만나고 그에게 매료된다. 토마신 맥켄지, 안야 테일러-조이 주연/ 에드가 라이트 연출
- <베네데타> 성흔으로 추앙받으며 수녀원장에 오른 베네데타, 수녀원의 신참 바톨로메아와의 사랑이 적발되면서 위기에 빠진다. 비르지니 에피라, 다프네 파타키아 연출/ 폴 버호벤 주연
- <산타킬러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다이아몬드 수저 도련님 ‘빌리’는 산타를 처리하기 위해 킬러를 고용한다. 멜 깁슨, 월튼 고긴스 주연/ 예숌 넬스, 이안 넬스 연출
- <신의 손>1980년대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마라도나가 SSC 나폴리단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도시가 술렁이는 가운데 ‘파비에토’는 첫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다. 필리포 스코티, 토니 세르빌로 주연/ 파올로 소렌티노 연출
- <킬링 카인드: 킬러의 수제자> 베트남 갱단에 의해 부모를 잃은 ‘안나’는 암살자’무디’에게 거둬져 최고의 킬러로 길러진다. 마이클 키튼, 매기 큐 주연/ 마틴 캠벨 연출
- <리유니언> 고대 흑마술을 연구하는 학자 ‘엘리’는 출산 준비를 위해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줄리아 오몬드, 엠마 드레이퍼 주연/ 제이크 마하피 연출
-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나비저택 편> 탄지로 일행이 나비저택에 머물며 나타구모 산 전투에서 얻은 상처를 치유하는 동안, 분노한 ‘무잔’은 하현들을 소집한다/ 소토자키 하루오 연출_애니메이션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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