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살인자의 기억법> 1위로 데뷔, <택시운전사> 1,200만명 돌파
2017년 9월 11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설경구, 김남길이 주연한 원신연 감독의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이 1위로 데뷔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는 전국 1,064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하여 주말 90만 명을 포함, 총 관객수 119만 명을 기록했다. 아이들이 모여 ‘그것’에 맞서는 피에로 공포물 <그것>은 2위를 차지하며 첫 선을 보였다. 전국 837개의 스크린에서 상영, 주말 41만 명을 포함, 총 57만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지난주 1위로 데뷔했던 <킬러의 보디가드>는 2단계 하락하여 3위에 랭크됐다. 전주 대비 관객수가 50% 이상 하락했지만 주말 27만 명을 포함, 누적 127만 명을 기록하며 일단 백만 관객 동원에는 성공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개봉 7주차, 6주차에 접어든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다. 지난주에 이어 4위 자리를 지킨 <택시운전사>는 주말 10만 명 포함, 현재까지 총 관객수 12,068,285명이다. 이는 역대 박스 오피스 9위의 성적. 8위를 기록한 <광해, 왕이 된 남자>(12,323,595명)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주보다 3단계 하락한 <청년경찰>은 주말 9만 8천 명을 동원하며 총 관객수 550만 명을 돌파했다.

6위는 주말에만 7만 7천 명의 선택을 받으며 깜짝 데뷔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에그엔젤 코코밍: 푸르밍과 두근두근 코코밍 세계>이다. ‘코코밍’ 세계로의 모험을 담은 영화는 232개의 적은 수의 스크린에도 총 8만 7천 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3위로 데뷔했던 <발레리아: 천 개 행성의 도시>는 4단계 하락해서 7위에 머물렀다. 주말 5만 8천 명 포함, 총 관객수 49만 명이다.

주진우 기자의 MB 비자금 추격기 <저수지 게임>과 니콜 키드먼 주연의 <매혹당한 사람들>은 각각 8위와 9위에 랭크되며 개봉 첫 주를 맞았다. <저수지 게임>은 전국 289개 스크린, 주말 3만 4천 명, 총 4만 6천 명의 관객이, <매혹당한 사람들>은 전국 395개 스크린, 주말 2만 1천 명, 총 3만 4천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10위는 지난주에 이어 최승호 PD의 언론 탄압 고발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이 차지했다. 183개의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주말 2만 8천 명을 포함, 현재까지 총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9월 둘째 주에는 주간 110만 명, 주말 210만 명, 총 320만 명의 관객이 극장가를 찾았다. 이는 지난주 관객수 333만 명(주간 148만 명, 주말 185만 명)과 유사한(전주 대비 96%) 수준이다.

이번 주에는 최성국 주연의 코미디 시리즈 <구세주: 리턴즈>, 작년에 개봉하여 3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귀향>의 비하인드 스토리, 조정래 감독의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외로운 소년과 몬스터의 우정을 그린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몬스터 콜>, 탈출전문 드라이버 베이비의 리듬 타는 흥겨운 액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베이비 드라이버>, 김광복 감독의 미스터리, 독립영화 <사월의 끝>, 테러에 맞서며 내부의 적을 파헤치는, 누미라파스, 올란드 블룸 주연의 <스파이 게임>, 양익준이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변신한,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 문소리가 각본, 연출, 주연한 <여배우는 오늘도>,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이 직접 연출한, ‘윈드 리버’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쫓는 스릴러 <윈드 리버>, 가수 렌을 비롯 그룹 뉴이스트 멤버 전원이 출연한 일본 청춘 영화 <좋아해, 너를> 등이 개봉된다.

● 한마디
<살인자의 기억법> 1위,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위해 분장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살을 뺀 설경구, 살을 찌운 김남길.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2017년 9월 11일 월요일 | 글_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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