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고수, 한석규 주연의 <백야행 – 하연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감독 박신우 / 제작 시네마서비스)가 티저예고편과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백야행>은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코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4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 범인의 딸과 피해자 아들의 운명적인 관계를 다룬 영화이다. 티저포스터에서는 극중 이야기에 걸맞게 가까워 질 수 없는 두 주인공을 빛과 어둠으로 나타냈다. 손예진은 하얀 빛으로, 고수는 어둠의 그림자로 표현되며 극중 상반된 캐릭터의 느낌을 전한다.

티저예고편에서는 의문의 사건을 담당한 형사 동수(한석규)가 등장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백야행>의 예고편은 미호(손예진)와 요한(고수)에 관련된 사건을 추적하는 동수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며 점차 그들의 숨겨진 진실과 과거가 밝혀진다. 또한 예고편에 등장하는 손예진의 노출 장면으로 영화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궁의 살인사건과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이야기가 담긴 <백야행>은 11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