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우성이 지난 2월 28일 영화제작사인 (주)토러스필름(대표이사 김연학)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정우성은 지난 16여년간 함께 했던 싸이더스 iHQ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으며, 앞으로는 (주)토러스필름(TAURUS FILMS)과 함께 현 소속사에서 기획, 진행하는 영화와 드라마등의 기획등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와 드라마 <아스팔트사나이>를 통해 각각 영화와 드라마에 데뷔하여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만나왔으며, 이제는 본격적으로 ‘연출’을 위한 단계의 수순으로 소속사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인 <선물>에서 영화배우 김아중과 함께 스파이로 변신해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몇편의 국내외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3월 5일 목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