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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한국영화 기획전이 열린다!
2008년 5월 16일 금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한때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한국영화 4편을 5월 15일부터 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추억의 한국영화 기획전은 태어나 처음 본 영화 <로보트태권V>, 여자친구와 처음 본 영화 <고교얄개>, 몰래 혼자 본 영화 <씨받이>, 일탈을 꿈꾸게 했던 영화 <자유부인> 등 총 4편의 잊지 못할 추억의 작품들로 묶었다.

현재까지도 한국애니메이션의 자존심으로 인정받는 <로보트태권V>(1976년작. 김청기 감독)는 디지털 복원판이 상영될 예정으로,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에 늘 함께하는 아이콘 같은 영화다. 추억의 한국영화 중 10대 시절을 대표하는 영화로 <고교얄개>(1976년작. 감독 석래명)는 70년대 한국 청춘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당시 어둡고 철학적인 사춘기를 묘사했던 다른 영화와 달리 10대들의 고민과 사랑, 일상을 재미있고 진솔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씨받이>(1987년작. 감독 임권택)는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린 대표작으로 개봉 당시는 물론 90년대 초반까지도 세계각종 영화제에 초청을 받을 정도로 가장 한국적이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연출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4편의 기획전 중 마지막 작품은 <자유부인>(1981년작. 감독 박호태)은 개봉 당시 한국영화계의 큰 파장을 일으키며 흥행에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이번 한국영화 기획전은 5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대문 드림시네마와 인사동 허리우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 )
mvgirl
좋은 정보   
2008-05-17 14:18
ldk209
정말 추억의 영화네...   
2008-05-17 00:00
jazzmani
보고싶네요   
2008-05-1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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