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궁S>에서 호위무사로 출연했던 차현정이 영화 <6년째 연애중>에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6년째 연애중>은 연애 초보는 꿈도 못꾸는 6년차 연애커플의 솔직하고도 발칙한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차현정은 극중 산티아고에 가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깡다구처럼 돈을 모으는 '지은' 역을 맡았다. 지은은 매혹적인 외모와 솔직하고 당차면서도 애교 섞인 귀여움으로 극중 윤계상의 마음을 흔들게 된다.

차현정은 지은 역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팜므파탈의 매력뿐 아니라, 6년차 커플 김하늘과 윤계상 사이의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 영화에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 <6년째 연애중>은 현재 40% 정도 촬영이 진행됐으며 올 연말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07년 7월 12일 목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