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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영화를 위해 두려움은 잊었다
2005년 12월 3일 토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태풍>의 주인공 이정재가 위험한 카체이싱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운전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카체이싱 장면은 액션 영화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아 스턴트맨이 대역을 하는 것이 보통. 그러나 이정재는 몸을 사리지 않고 직접 임하는 프로근성을 보였다고.

‘오랜만에 하는 액션이라 긴장도 되었다. 촬영 후에 모니터를 하고 내가 저걸 어떻게 했나 하는 생각에 아찔했다.’고 촬영 후 소감을 밝힌 이정재. 그가 해낸 카체이싱 장면은 8차선 도로에서 차들 사이를 빠른 속도로 전력질주 하고 차를 급정거 한 후 백회전과 차 앞뒤로 끼어 들었다 빠지는 등의 난이도가 높은 장면. 위험한 장면임에도 자청하여 훌륭히 해낸 그의 프로 정신을 곽경택 감독과 스탭들은 높이 샀다.

<태풍>에서 조국을 위해 전사한 아버지의 뜻을 이어 해군 UDT 대위가 된 강세종 역할의 이정재는, 해군 특수전장교 역할을 위해 특수 무술 훈련을 받고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술 담배를 멀리하며 체력관리에 집중하는 등 이번 역할에 강한 의지를 보였주었다는 후문이다.

주목 받는 대작 <태풍>은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12월 14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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