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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서 일군 '발레리노의 꿈'
2001년 1월 19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빌리 앨리엇
'이보다 진한 눈물이 있을까?'

가슴찡한 가족사랑 얘기야말로 남녀의 이별과 사랑을 그린 최루성 멜로와는 애초 비교할 수가 없다. 혹독한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훈훈한 감동의 영화 한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58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소중한 가족사랑을 일깨워주는 감동의 휴먼드라마다. 2월 개봉을 앞두고 최근 시사회를 가진 [빌리 엘리어트]는 참석자들로부터 "할리우드식 액션과 멜로영화에 식상한 관객들에게 오랜만에 감동의 물결을 안겨준 영화"라는 반응을 얻어냈다.  

파업에 돌입한 탄광노동조합과 정부간의 대립이 가득한 영국 북부의 한 작은 마을. 열 세살짜리 남자주인공 빌리 엘리어트는 가난한 탄광촌에서 파업시위에 열성인 아버지와 형,그리고 치매증세가 있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다. 일찍 세상을 떠난 엄마품이 그리운 빌리는 평화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중인 발레수업에 우연히 참여한 뒤 매료된다. 아버지와 형의 단호한 반대를 무릅쓰고 윌킨슨 부인의 도움으로 몰래 발레수업을 받은 엘리어트는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왕립발레스쿨의 오디션을 통과한다.  

영화는 거친 탄광촌에서 자라면서 발레리나가 되겠다는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는 한 소년의 의지를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빌리 엘리어트 역을 맡은 제이미 벨은 여섯살 때부터 무용을 했으며 이런 경력은 이번 배역 지원자 2000명 중 최종 행운아로 선발되는 데 큰 힘이 됐다. 무용선생 역의 줄리 월터스는 이 영화로 58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여우조연상에 올랐고,아버지(재키 엘리어트)와 형(토니 엘리어트)은 게이 루이스와 제이미 드레이븐이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2월 17일 개봉, 서울극장 메가박스 명보극장 등)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

1 )
ldk209
감동.....   
2008-09-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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