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말리는 긴장이 몰아친 ‘몽정기 2’ 공개오디션 가다!
‘강제규&명필름’, ‘몽정기 2’ 공개오디션 개최 | 2004년 8월 3일 화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다른 사람이 잘하든 못하든, 내 식대로 최선을 다하는게 좋다!?
다른 사람이 잘하든 못하든, 내 식대로 최선을 다하는게 좋다!?
1부-이번엔 17살 소녀의 몽정기다!

이번엔 여자다! 청소년의 성적 호기심을 용감무쌍(?)하게 다루며, 전국 245만 명의 흥행기록을 세웠던 <몽정기>가 그 두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15살 소년’ 대신 ‘17살 소녀’의 몽정기로 업그레이드된다.

키스, 섹스, 남자 등등 알고 싶은 것이 넘넘 많은 여고생들의 성적 호기심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릴 코미디 영화 <몽정기 2>는 전작에 이어, 정초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제작은 ‘강제규&명필름’이 맡았다. ‘강제규&명필름’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필름과 <공동경비구역 JSA>의 명필름이 올해초, 세신버팔로와의 기업결합을 통해 각 사의 이니셜을 딴 ‘MK버팔로’라는 문화 컨텐츠 기업으로 새롭게 변신하면서 만들어진 영화제작부문 새 브랜드.

이렇게 야심차게 결성한 만큼 ‘강제규&명필름’은 그들의 첫 작품 <몽정기2>의 여주인공 및 신인배우를 선발하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주/조연 캐릭터로는, 성적 호기심이 왕성하며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여고생 ‘성은’,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는 성은의 라이벌이자 여고생 탤런트 ‘세미’를 비롯해 성은의 단짝친구 ‘미숙’ 등이다.

포탈사이트 Daum이 공동 주최하고, 케이블 채널 OCN과 SuperAction 등이 후원하는 이 대규모 행사에는 스타로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역량있는 신인을 발굴해 캐스팅 여부와는 별도로 스타상을 수여할 예정.

2부-이 음악을 듣고 느낀대로 표현해 봐!

오디션 직전, 빠짝 긴장어린(?) 모습
오디션 직전, 빠짝 긴장어린(?) 모습
그.래.서 이 공개 오디션 현장을 찾아갔다. 바로 지난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강남역 sms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차 공개 오디션 현장. 응시자들은 1차 서류 전형 통과자 61명으로, 고등학교 1~2학년 여고생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15세~23세 여성들이면서, 지난 7월 16일~28일까지 Daum에 마련된 <몽정기2> 공개 오디션 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했던 사람들이다.

김서준 조감독, 최지윤 캐스팅디렉터, 이정운 매니저 등 심사위원들은 Time Table에 맞춰 3~4명씩 착착 들어온 응시자들에게 이런저런 날카로운 질문의 화살을 던졌다. 예를 들면, 자기소개, <몽정기 2>에 뽑혀야 하는 이유,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등등.

이에 대한 응시자들의 대답들도 각양각색이었다. 한 응시자는 ‘<몽정기 2>에 뽑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연기를 넘넘 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어쩌다 보니 오디션에 붙어도 못하고, 안 붙어도 못했었어요. 저 이번에 울고 불고 난리쳐서 부모님한테 허락받았거든요. 꼬~옥 하고싶어요”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또다른 응시자는 “여러 단역에 출연했었거든요. 그때 주연배우들과 같이 연기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 모자람을 많이 느꼈었어요. 그뒤로 6개월간 트레이닝을 했어요. 이번에 제 자신의 실력을 한번 테스트 해 보고 싶어요.”라고 대답하기도.

그야말로 생초짜부터 단역 경험이 있는 응시자들이 한데 섞인 피말리는(?) 2차 공개오디션 현장. 한참 구경하다 보니, 응시자들의 유형이 대충 보였다. 엄청 큰 목소리로 자기 PR를 하는 ‘씩씩형’, 귀여운 행동으로 일관하는 ‘발랄형’, 몇 장면의 시나리오를 들고 자기 차례가 돌아올때까지 중얼중얼 초조하게 연습하는 ‘초긴장형’, 하고 싶은 건지 안 하고 싶은 건지 알쏭달쏭한 ‘담담형’ 등이 그것.

브라질에서 살다와 포르투갈어가 장기인 한 응시자!
브라질에서 살다와 포르투갈어가 장기인 한 응시자!
오디션의 하이라이트는 음악을 듣고, 그 음악에 맞춰 자신의 느낌대로 춤을 추는 부분이었다. 생각 외로, 뻘줌한 모습을 보이는 응시자들도 많았는데, 아무리 끼많은 연기자 지망생이라도 ‘춤’은 쉽고도, 어려운 것이 아닐까 느껴졌다. 또 역시나, 자기 차례가 지나간뒤 뒤늦은 후회가 발동해 “저 한번만 더 해 볼게요”라는 안타까운 발언을 던지는 응시자들도 적지 않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가 훌쩍 넘어선 시각까지 열띠게 진행된 <몽정기 2> 2차 공개오디션에서 뽑힌 사람들은, 마지막 3차 최종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오는 8월 5일 열리는 3차 최종 오디션에선 보다 집중적인 캐릭터별 연기, 카메라 테스트 등의 관문이 응시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최종 오디션에서 선발되는 스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부상이 주어지며, 공개 오디션으로는 이례적으로 네티즌이 최종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하는 네티즌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취재: 심수진 기자
촬영: 오지성


(총 2명 참여)
soaring2
아..오디션봐서 뽑았었군요   
2005-02-14 01:50
cko27
ㅋㅋ정말 피말렸겠네.. 에구.. 그래도 망해서. 떨어진 사람들은 다행이라고 생각할듯.-_-;;   
2005-0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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