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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호러 중 최고의 눈 크기를 자랑한 ‘분신사바’ 시사!
안병기 감독의 '분신사바' 시사 현장! | 2004년 7월 27일 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왼쪽부터 이세은. 김규리. 이유리. 최성민
왼쪽부터 이세은. 김규리. 이유리. 최성민
한국영화 지형도에선 드물게 공포영화만을 전문으로 하는 안병기 감독의 신작 <분신사바(제작:A-Post 픽처스)>가 26일 서울극장에서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

싸가지가 바가지인 무지막지한 동급생들에게 허구한 날 왕따를 당하던 여학생이 “분신사바 분신사바 오이데 구다사이" 주문을 불러오자 저주가 현실세계로 들이닥치면서 감당할 수 없는 공포가 휘몰아친다는 이야기의 영화는 호러 전문 여배우인 김규리 그리고 탤런트 출신의 이세은, 이유리가 공포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로 등장한다.

<가위>이후 오랜 만에 호러 퀸으로 다시금 돌아온 김규리는 시사후 기자회견을 통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가 왜 호러 퀸으로 불리는지, 아마도 <여고괴담>에 나왔던 이미지 때문에 그러지 않나 싶다”며 자신의 배역과 관련된 질문에 답했다. 허대가 장난이 아닌 안병기 감독은 “빙의가 아닌 전생에 관한 이야기다”며 <분신사바>의 전체적인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어 “엄청난 반전보다는 공포효과에 치중하며 기본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수십 년 동안 응어리져온 한 맺힘이 고스란히 표출되는 등장인물들의 다라이만한 눈 크기가 정말이지 역대 공포 영화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종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안병기 감독의 <분신사바>는, 8월 5일 긴 머리 사정없이 풀어헤친 원귀들을 앞세워 전국 극장에 출몰할 예정이다.

취재: 서대원 기자



3 )
soaring2
전 괜찮았던 작품같아요   
2005-02-14 01:58
cko27
ㅎㅎ;;여고괴담의 아류작으로만 보일뿐..   
2005-02-09 15:44
thereasonyou
ㅋㅋㅋ...눈크기 정말 걱정할 정도로.크더군요.. 기사 재밌네요.^^   
2004-07-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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