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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II 혼돈의 시대’ 기자시사회 열려
장중함과 비장미가 어우러진 두 사내의 이야기 | 2003년 11월 14일 금요일 | 서대원 이메일

공간을 채우고 있는 불빛만큼이나 숨막힘으로 스크린을 메우고 있는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
공간을 채우고 있는 불빛만큼이나 숨막힘으로 스크린을 메우고 있는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
쇠락해진 홍콩 영화를 다시금 이전의 그 시대로 되돌릴 수 있는 추동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 무간도 3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에 해당되는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가 어제 대한극장에서 기자 시사회를 가졌다. 원편에 이어 속편마저 홍콩 박스오피스를 뒤흔들며 크나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무간도 시리즈는 대중성은 물론이고 비평쪽에서도 탄탄한 시나리오와 장중하면서도 예의 홍콩 느와르만의 비장미 넘실대는 화면빨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좋은 결실은 홍콩 영화에 한껏 매료되었던 지난 날의 세대가 고스란히 존재하는 국내에서도 안 통할 리 없기에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고,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이 대부분인 기자들에겐 다른 연령대의 그들보다 특히나 남달랐다.

그래서 그런지 시사가 끝난 후의 기자들의 반응은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가 수작이라는 데로 모아졌다. 아마도 숨통이 막히는 듯한 영화의 분위기와 장엄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음악, 의표를 찌르는 시나리오 등이 시사에 참가에 이들의 가슴살에 강하게 먹힌 결과가 아닌가 싶다.

서로 다르지만 같은 처지에 놓인 두 사내 양조위와 유덕화가 왜 뭐땀시 그러한 천길 벼랑 끝에 위치되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시간을 거슬러 보여줄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는 12월 5일 개봉예정이다.

1 )
mckkw
재밌다.   
2007-09-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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