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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 39만불 수출 계약 성사
2000년 11월 13일 월요일 | 이영주 기자 이메일
쉬리
단적비연수
10월 28일부터 11월 02일까지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필름마켓 MIFED2000에서 강제규필름의 [쉬리]가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8개국에 39만불에 계약되었다.

각각 독일 16만불, 프랑스 15만불, 그리스 1만 5천불, 터어키 1만 5천불, 폴란드 1만불, 벨기에/네덜란드/록셈부르크 각 4만불이로 이밖에 밀라노 현지에서 계약이 거의 성사되었으나 약간의 세부사항 조정문제로 서명을 마켓 이후로 이룬 국가는 이태리,헝가리,노르웨이,인도 등으로 약 20만불의 추가 계약이 예상되므로 이번 시장에서의 계약총액은 60만 불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강제규필름의 신작 [단적비연수-은행나무침대 2]는 예고편만 공개되었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비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단적비연수]는 극장 상영 예고편은 물론, 비디오로 소개된 예고편도 오가는 바이어들의 발길을 멈추고 지켜볼 만큼의 흡인력을 발휘, 한국영화사상 최대 제작비, 초호화 배역진, 최고 스텝들의 1년여 땀의 결실이란 수식어들의 힘을 실감하게 했다.

강제규필름은 아직까지는 국내흥행 성적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번 해외 시장에서 구체적인 가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쉬리]의 야심작이란 프리미엄까지 누리고 있는 [단적비연수]가 [쉬리]의 판매고를 넘어설 지는 지켜볼 일이다.

2 )
jazzmani
이 기사를 보며 감격해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2009-08-30 16:34
ldk209
그래서 성공했나????   
2008-08-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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