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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주 국내 박스] <스즈메의 문단속> 300만 목전! <웅남이> 2위 데뷔!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이 3주 연속 선두를 지킨 가운데 개그맨 박성광의 장편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 <웅남이>가 2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 <파벨만스>와 애니메이션 <꼬마돼지 베이브의 바다 대모험>이 5위와 10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관람객수는 162만 6천 명(주말 114만 명)으로 지난주보다 소폭(1%) 감소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쾌속 질주 중이다. 주말 1,572개 스크린에서 75만 7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296만 4천 명을 기록했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5.3%로 경쟁작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고, 개봉 3주 차에도 불구하고 주말 관객이 6.3%나 증가하는 이례적인 흥행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너의 이름은.> 이후 다시 신카이 마코토 신드롬을 재현한 영화의 최종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성광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웅남이>는 주말 829개 스크린에서 11만 7천 명 포함 총 17만 2천 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인간이 됐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기상천외한 코미디로 박성웅, 이이경 그리고 최민수 등이 참여했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9.9%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소울메이트>는 한 계단씩 내려간 3위와 4위다. 주말에 각각 8만 9천 명과 3만 9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427만 9천 명과 18만 7천 명을 기록했다.

감독 스필버그의 시작을 담은 자전적인 영화 <파벨만스>는 주말 450개 스크린에서 2만 2천 명 포함 총 3만 5천 명을 동원하며 5위로 데뷔했다. 난생처음 극장에서 커다란 스크린을 마주한 순간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성장하여 본격적으로 할리우드판에 발을 들여놓기까지 ‘파벨만’ 일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재개봉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을 재구성한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한 계단씩 올라 7위와 9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은 8만 9천 명과 23만 명이다.

중국 애니메이션 <꼬마돼지 베이브의 바다 대모험>은 10위다. 주말 319개 스크린에서 7,510명 포함 총 8,104명이 관람했다.

한편 3월 넷째 주에는 주말 114만 명을 포함 총 162만 6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63만 9천 명(주중 51만 7천 명, 주말 112만 2천 명)의 99% 수준이다.
 <웅남이>
<웅남이>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여섯 개의 밤> 엔진 고장으로 예정에 없던 도시에 불시착한 뉴욕행 비행기, 같은 호텔에 묵게 된 여섯 명의 여행객은 저마다의 이유로 잠들 수 없는 밤과 마주한다. 강길우, 강진아 주연/ 최창환 연출
-<찬란한 나의 복수>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은 형사 ‘류이재’, 범인을 찾지 못한 채 공소시효를 넘기고 가정마저 무너진다. 전출 간 남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찰나 우연히 아들을 죽인 범인을 만난다. 허준석, 이영석 주연/ 임성운 연출
-<흐르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던 취준생 ‘진영’,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과 아빠의 사업 문제에 진영은 가족을 외면할 수도 캐나다행을 포기할 수도 없다. 이설, 박지일 주연/ 김현정 연출
-<여덟 번째 감각>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해 모든 것이 낯선 신입생 ‘지현’과 과거의 상처와 졸업을 앞둔 불안감에 심경이 복잡한 복학생 ‘재원’이 만난다. 오준택, 임지섭 주연/ 백인우, 베르너 두 플레시스 연출

외국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한때는 명예로운 기사였지만, 비극적인 사건 이후 도적질을 하다 딸과 헤어지고 감옥에 갇힌 ‘에드긴’, 탈옥 후 딸을 위해 옛 동료들과 다시 뭉친다. 크리스 파인, 미셸 로드리게즈 주연/ 조나단 골드스타인, 존 프란시스 데일리 연출
-<나의 연인에게> 독일에 유학 중인 튀르키예 출신 의대생 ‘아슬리’는 파일럿을 꿈꾸는 레바논 출신의 치의대생 ‘사이드’와 사랑에 빠지지만…. 카난 키르, 로저 아자르 주연/ 앤 조라 베라치드 연출
-<샷건 웨딩> 필리핀의 외딴섬에서 진행될 달시와 톰의 결혼식!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리려는 순간에 갑자기 들이닥친 해적으로 인해 모두가 인질이 되고 만다. 제니퍼 로페즈, 조쉬 더하멜 주연/ 제이슨 무어 연출
-<오토라는 남자>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오토’, 죽으려는 타이밍마다 이를 방해하는 이웃들로 인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톰 행크스, 마리아나 트레비노 주연/ 마크 포스터 연출
-<블루 서멀, 같은 하늘을 보고 싶어> 빛나는 로맨스를 꿈꾸는 신입생 ‘타마키’, 하지만 입학 첫날부터 대형사고를 치고 항공부에 들어가 대회 상금으로 갚기로 한다! 타치바나 마사키 연출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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