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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원전쟁물’의 새 장을 열,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 31일 공개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괴생명체의 공습으로 달라진 일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쟁을 벌인다는 독창적인 세계관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지티스트)이 31일(금) 첫 공개된다.

하일권 작가의 메가히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하루아침에 생존 서바이벌장으로 내몰려 펜 대신 총을 들게 된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3학년 2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권은빈, 김기해, 김민철, 김소희, 김수겸, 김정란, 노종현, 문상민, 신명성, 신수현, 신혜지, 안다은, 안도규, 여주하, 오세은, 우민규, 윤종빈, 이연, 지민혁, 최문희, 홍사빈, 황세인까지 신예들이 총출동해 각각의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OCN 미니시리즈 <미스터 기간제>를 연출한 성용일 감독과 신예 윤수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이남규 작가는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될지도 모를 ‘구체’에 느껴지는 공포감과 불안감. 그것이 대입을 앞둔 학생들의 상황과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드라마를 통해서 불안과 공포 속에서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것들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작품 의도를 전했다.

윤수 작가는 “너무나 평범하고 어찌 보면 보호받아야 마땅한 고3 학생들이 본인들의 의지가 아닌 어른들에게 떠밀려 총을 들게 되는 이야기다. 승리로 인한 카타르시스보다는 누구랑 싸우는지 모르는 전쟁을 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의 처절한 생존과 성장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것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포인트를 꼽았다.

성용일 감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지점들이 있다. 학생들의 매력도 더욱 디테일하게 살리고 강화해 ‘멀티 캐릭터물’로 재탄생 시키고자 했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생존해 나갈 아이들의 진정한 전쟁활동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시리즈만의 차별화된 부분을 짚었다.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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