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칸영화제와 아카데미상을 동시에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공동 각본가인 한진원 작가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로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한다.

<러닝메이트>는 모범생 ‘제훈’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러닝메이트로 전교학생회 선거에 나가면서 점차 선거의 핵심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교학생회 선거전에 나선 주역에는 신예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드라마 <라켓소년단>으로 눈도장 찍은 윤현수, 드라마 <트레이서>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이정식, 영화 <룸쉐어링>으로 호평받은 최우성을 비롯해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욱진욱, 윤도건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평범한 한 소년의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약 한 달간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과거를 소환하거나, 지금을 반성하거나 혹은 미래를 박차고 나갈 용기를 응원하고 싶었다”면서 “이야기를 접하게 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재미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티빙은 “평범한 소년의 선거전 막전막후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를 조명하며 학원물의 새 지평을 열 본격명랑정치드라마”라면서 2024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_티빙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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