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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기타 기능공 ‘재춘’의 복직 투쟁 <재춘언니>
2022년 3월 8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노동-예술 다큐멘터리 영화 <재춘언니>(제작: 생의 한가운데)가 오는 3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시네마 달에 따르면 <재춘언니>는 기타 공장에서 30년 일해온 ‘재춘’이 어느 날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은 후 복직 투쟁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탓에 앞에 나서기를 싫어했던 그는 연극 무대에 서고, 일인 시위도 하게 된다. 두 딸의 아버지로, 자신의 삶을 박살낸 사장의 사과를 받고 가족과의 시간을 되찾고자 한다. 몇 년이면 끝날 줄 알았던 투쟁이 10년을 넘어가고 재춘은 문학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연대를 통해 복직 투쟁을 이어간다. <나쁜 나라>(2015), <시 읽는 시간>(2021) 등의 작품을 선보여 온 이수정 감독이 연출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상단에는 오필리어를 연기하기 위해 화관을 쓰고 공연을 준비하는 재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일반 노동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투쟁을 예고하며 영화 제목인 ‘재춘언니’가 의미하는 바를 궁금케 한다.

메인포스터 하단의 ‘해고 노동자의 4464일’이란 문구는 국내 최장 투쟁인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가 투쟁을 진행한 4464일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자료제공_(주)시네마달

2022년 3월 8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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