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장르만 로맨스>
개봉일 11월 17일

이런분 관람가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류승룡! 희비극을 담은 그의 연기는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이번 <장르만 로맨스>에서의 최고 연기는 김희원의 ‘순모’라고 소심하게 주장해 보는
- 조은지 배우가 감독을? 조은지 감독이 연출한 단편 <오늘, 우리>(2019), <2박 3일>(2016)을 좋게 봤다면 당연히
- 주인공 김현(류승룡) 입장에서 보자면, 절친은 엑스 와이프와 연애 중이고 아들은 옆집아줌마와 (혼자) 사랑에 빠진 듯하고, 동성 제자는 사랑고백을 해오고… 어떻게 풀어나갈지!
- <장르만 로맨스>의 신스틸러 1명을 꼽는다면, 단연코 오정세 배우! 영화에 찰기를 듬뿍 더한다는
-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봐도 OK, 두루두루 무난하게 즐기기에 적당하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꼬이고 얽힌 관계와 로맨스? 어둡고 딥한 감정이나 야한 장면을 기대했다면
- 완전 웃기겠지? 코믹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개그와 웃음이 난무하는 코미디 영화와는 거리가 꽤 있다는
-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한 트렌디한 로맨스 영화를 보고 싶은 시점이라면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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