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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 북미박스] <킬러의 보디가드2> 1위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R등급 코믹물 <킬러의 보디가드2>가 6월 3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데뷔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 <피터 래빗2>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크루엘라> 등 기존 개봉작이 2~5위에 포진한 가운데, 132개 소규모 스크린에서 개봉했던 신작 <12 마이티 오펀스>가 개봉 2주 차를 맞아 상영 규모를 1,000개 관까지 확장하며 8위까지 순위 상승했다. 다만 북미 극장가 전체 매출은 4,558만 달러로 3주 연속 감소했다.

1위 데뷔한 <킬러의 보디가드2>는 납치된 남편 ‘다리우스’(사무엘 L.잭슨)을 구하러 가자는 아내 ‘소니아’(셀마 헤이엑)와 맞닥뜨린 경호원 ‘마이클’(라이언 레이놀즈)의 고군분투를 다룬 R등급 코믹 액션물이다.

통상적인 금요일 개봉을 이틀 앞서 관객을 만난 <킬러의 보디가드2>는 개봉 첫 주 1,674만 달러를 거뒀다. 폭발적인 호응은 아니지만 관람 등급에 따른 관객 제한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킬러의 보디가드>(2017)에 이어 패트릭 휴즈 감독이 연출했다. 시네마 스코어 B를 획득했다.

2위는 개봉 한 달째인 <콰이어트 플레이스2>다. 지금까지 1억 2,49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017)의 같은 기간 매출인 1억 4,852만 달러에 살짝 미치지 못하지만 후속작으로 비등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관객의 선택을 끌어냈다. 중국 상영으로 3,550만 달러를 더하는 등 해외 매출은 9,67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3위는 애니메이션 <피터 래빗2: 파 프롬 가든>이다. 개봉 2주 차 매출감소율 39.8%를 기록하며 무난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지난 주말 608만 달러를 더해 지금까지 2,030만 달러를 벌었다.

4위는 공포물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다. 개봉 3주 동안 5,346만 달러를 벌었다. 지난주 43개 스크린을 더 늘리며 3,280개 상영관을 확보했다.

5위는 엠마 스톤 주연의 <크루엘라>다. 개봉 한 달 동안 6,446만 달러의 매출을 냈다.

개봉 2주 차를 맞아 8위로 순위 급상승한 드라마 <12 마이티 오펀스>는 대공황 시절 부모 없는 12명의 고등학생을 데리고 축구팀을 꾸려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긴 코치의 이야기를 다룬다. 1,047개 스크린에서 127만 달러의 성적을 냈다.

이번 주에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규모 있는 스크린을 확보하며 북미 관객을 만난다. 마케도니아의 ‘십자가 게임’에 뛰어든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은 존재한다, 그녀의 이름은 페트루냐>,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향하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의 성 소수자 이야기 <너를 데리고 갈게> 등 다양한 작품도 함께 개봉한다.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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