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개봉일 4월 22일

이런분 관람가

- 타인의 시선에, 사회적 잣대에 흔들리는 ‘나’로 인해 마음이 괴로운 상황이라면, 한 번 참고삼아 보는 것도
- <인간극장> 류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즐겨 본다면
- 무순-태원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달리기 여정에서 만난 또 다른 달리기 도전자들. 의외로 달리는 사람이 꽤 있구나! 평소 달리기하고 싶은데 망설였다면 동기 부여받을 수도
- 취업과 내 집 마련 등이 절실한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잠시 주의를 환기하는 계기가 될 수도
- 도움없이 스스로 돈 벌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삶, 멋진걸!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이 아니냐는 현타 온 시점이라면

이런분 관람불가

- <인간극장>류처럼 내레이션+ 드라마적 구성을 기대했다면,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는
- 타인에 그다지 관심 없는 분이라면,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왜 보고 있는 건지 물음표가 떠오를 수도
- 세대별 초상화를 그리고 싶었다는 남승석 감독의 의도가 짜임새 있게 반영됐느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2021년 4월 22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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