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조성희 감독의 <승리호>가 전 세계 2,600만이 넘는 유료 구독 가구의 선택을 받았다.
21일(수) 넷플릭스는 <승리호>가 공개 이후 28일 동안 전 세계 2,600만이 넘는 유료 가구의 선택을 받았으며 약 80개 국에서 ‘오늘의 Top1 10’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에 따르면 ‘유료 구독 가구’는 1개 계정을 의미한다. 계정당 복수의 사용자를 둘 수 있는 넷플릭스 정액제 특성상 <승리호>의 실질 시청자 수는 2,600만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한국이 만든 훌륭한 이야기가 국경과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5,500억 원가량을 한국 콘텐츠 업계에 투자해 액션, 스릴러, SF, 스탠드업 코미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작할 예정이다.
<고요의 바다>, <D.P>, <마이네임>,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오징어 게임>, <지옥>, <킹덤: 아신전>, <이수근의 눈치코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백스피릿> 등의 한국 콘텐츠 라인업이 지난 2월 열린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공개된 바 있다.
넷플릭스의 한국 유료 구독 가구는 2020년 말 기준 380만이다.
2021년 4월 22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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