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바이올린 플레이어>
개봉일 4월 15일

이런분 관람가

- 평소 클래식, 특히 바이올린 연주를 즐겨 듣는다면 감흥이 좀 더 클 것은 확실
- 초반에는 살짝 실망스럽던 남주의 비주얼이 점차 훈훈해지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설득력 있는 드라마
- 불륜, 큰 나이 차 등 자극적인 소재를 모아 음악으로 승화한 좋은 사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의 선율을 음미하게 된다는
- 핀란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일반적인 서양인과 살짝 다른 외모와 생활상, 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 요즘 매사에 시들한 당신, 음악에 지독하게 갈증하는 인물을 보며 어떤 자극을 받을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이리저리 포장했지만, 결국 불륜? 어떤 경우라도 불륜 드라마는 피하고 싶은 분
- 영화 소개에서 ‘왜곡된 욕망’이 드러난다고 했는데… 혹시라도 성적으로 자극적인 표현을 기대했다면
- 익숙하지 않은 배우, 언어, 그리고 국가(핀란드). 영화에 몰입하기까지 예열의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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