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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축구> 홍콩 배우 오맹달, 간암으로 별세. 향년 68세.
2021년 3월 2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소림축구>(2001)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홍콩 영화배우 오맹달이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27일(현지시간) CGTN(중국국제텔레비전)에 따르면 고인의 지인이자 배우인 전계문은 이날 오후 오맹달이 간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맹달은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뒤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1953년 중국에서 태어나 이후 홍콩으로 이주한 오맹달은 1973년 홍콩 방송국 TVB를 통해 데뷔했다.

배우 겸 감독 주성치 함께 ‘서유기’ 시리즈와 <도성>(1990), <희극지왕>(1999)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천강지구>(1990)로 제10회 홍콩금상장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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