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배우: 야마구치 캇페이, 야마자키 와카나, 하다카 노리코, 호리카와 료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93분
개봉: 1월 27일

간단평
초등학생 에도가와 코난이 아닌 본래 모습으로 교토 수학여행을 떠난 ‘쿠도 신이치’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모리 란’과의 설레는 감정에 들떠 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영화배우 ‘구라치 케이코’가 의문의 암호를 건네고, 그의 동료인 시나리오 작가와 배우가 연이어 사망한다. ‘쿠도 신이치’는 범인이 영화에 등장하는 요괴 ‘텐구’의 형상을 활용한다는 걸 알게 되고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탐정 ‘핫토리 헤이지’를 만나 암호의 단서를 찾아 나선다.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은 시리즈에 기대할 만한 일반적인 추리 과정에 교토로 수학여행을 떠난 고등학생 ‘쿠도 신이치’와 ‘모리 란’ 사이의 풋풋한 감성을 덧댄 작품이다. 일본어에 대한 이해가 있는 관객이라면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이 더욱 명료하게 다가온다.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2010) 등 다수의 시리즈 연출을 맡은 야마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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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에도가와 코난’ 아닌 본래 모습 ‘쿠도 신이치’로 떠난 교토 수학여행, ‘모리 란’을 향한 마음 성사될까? 두 주인공 잘되길 바란다면 - 로맨스만 있으면 <명탐정 코난>이 아니지! 한 영화배우로부터 암호 종이를 건네받고, 연이어 연쇄살인이 벌어지는데… 추리 과정 기대된다면 - 연쇄살인 사건의 전말이냐, ‘쿠도 신이치’와 ‘모리 란’의 로맨스냐! 이도 저도 아닌 듯한 느낌 들 것 같다면 - <나이브스 아웃>(2019) 류의 속도감 있는 신진 추리물 선호하는 편이라면, <명탐정 코난>의 사건 해결 방식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