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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비밀이 밝혀지고 과연 평온을 찾았을까 <더 시크릿>
2021년 1월 21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더 시크릿>
개봉일 1월 21일


이런분 관람가

- 친절하고 상세한 영화보다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작품을 선호한다면
- <월요일이 사라졌다>에서 일곱 쌍둥이로 1인 7역을 소화했던 누미 라파스,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마야’로 혼돈에 빠진 얼굴 제대로 드러낸다는
- 나치 부역자와 피해자, 결백을 주장하는 남자(조엘 킨나만)가 정말 결백한 것은 아닐지, 긴장감 있는 공방전
- 전쟁 중 끔찍한 일을 당했다고? 잔인한 장면에 취약한데… 직접적인 노출은 없다는
- 사적 복수에 대해 평소 생각해 본 바 있다면 여운이 더 클 듯

이런분 관람불가

- 하루아침에 남편과 아빠가 사라진 가족은 무엇? 남자의 가족에 이입해 본다면 ‘마야’를 과연 옹호할 수 있을지
- 평소 아내 ‘마야’의 행동을 과대망상 혹은 신경증으로 바라보던 남편, 그의 선택이 뜬금없기도
- 단순 명쾌하고 오락적인 스릴러를 예상했다면, 다소 무거운 편


2021년 1월 21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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