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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올해의 마지막 날 다시 찾아온 일본 명작 <굿바이>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굿바이>
개봉일 12월 31일


이런분 관람가
- 시신을 집 안에 안치하고 가족이 모여 마지막을 배웅하는 일본의 전통 장례 문화, 언뜻 무서울 것 같지만 유머와 감동으로 따뜻하게 풀어낸다는
- <철도원>(1999), <비밀>(1999)로 국내에서도 청순함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히로스에 료코! 생기 넘치는 미소에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아내릴지도
-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32회 일본 아카데미 13관왕, 제29회 홍콩금상장영화제 아시아영화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휩쓴 명작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기회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부터 <웰컴 투 동막골>(2005)까지 영화 음악계의 거장 히사이시 조 음악 안 들어본 사람 없을 걸? <굿바이>에서도 그의 명품 OST 확인할 수 있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스토리나 코드와 상관없이 죽음이란 테마는 언제나 불편하다면
- 2000년대 일본 영화 특유의 뽀샤시하고 서정적인 분위기, 꽤 취향 탈지도
-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훈훈하고 교훈적인 결말, 보다 신선한 작품을 찾고 있다면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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