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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인생실습 맞아요? <젊은이의 양지>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젊은이의 양지>
개봉일 10월 28일


이런분 관람가

- <명왕성>, <마돈나> 등 신수원 감독의 사회고발적인 영화를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기를
- <프랑스여자>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유영했던 김호정, 이번엔 비정규직 센터장으로 분해 갑질하고 을질 당하고, 적응 못하는 실습생에게 ‘인생실습’이라고 조언하고. 연기 굿~
- 고객 응대하랴 콜시간과 실적 채우랴 쉴 틈 없는 콜센터로 대표되는 감정 노동의 업무 현장을 사실적으로 묘사
- 방 탈출게임 시퀀스 등 시선을 사로잡는 몇몇 장면들
- 무거운 화두를 던지는 이유는 동시대를 사는 사람 특히 어른이라면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 이에 공감한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실습에 잘 적응하고, 취업도 잘하고, 비정규직에도 만족하며 생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너무 극단적인 상황만 모아 놓은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 수도
- <명왕성>, <마돈나>, <유리정원> 등 신수원 감독의 전작을 봤지만, 영화의 톤이나 무드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면 아무래도
- 19세 실습생이 사라졌다고? 스릴러 장르로 접근한다면, 그보다는 사회고발 드라마에 가깝다는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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